티스토리 뷰
<다큐On>고교학점제 성공의 조건, 2025년 교육의 대전환, 학생 스스로 선택해 디자인하는 수업, 한국의 진짜 교육 이야기
꿀이꿀이 2021. 11. 13. 17:39<다큐On>
고교학점제, 성공의 조건
2021년 11월 13일 밤 11시 40분 방송
2025년 교육의 대전환을 맞이하다.
고등교육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함께 코로나의 장기화로 더 이상 과거의 교육방식으로 예측과 대비가 힘든 시대 앞에서 대전환이 시작되어진다.
‘고교학점제’는 학교에서 미리 정해둔 수업 일정이 아닌 학생 스스로 수업을 선택해 자신만의 일정을 디자인할 수 있다.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 뿌리 내린지 4년째에 접어든 ‘고교학점제’가 불러온 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진단해본다.
낯선 학교와 함께 시작된 다른 시대
한 고등학교에서는 낙후된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주목받지 못했던 학교에서 대 반란이 시작된다.
이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안의 민주주의와 교육방법 혁신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배움을 선도하는 학교로 변신했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교과목 수는 총 60여 개가 훌쩍 넘었다. 학생 스스로가 다음 학기에 어떤 수업을 개설하고 자신의 수업권을 비롯하여 학교의 중요한 결정도 스스로가 디자인해나가며 학교와 수업에 대한 한 층 진지해졌고, 위기에 내몰렸던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교실 안에서 각자 만의 시간표 속에서 꿈을 키워가며 교실에서 최신 전자 기기와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 사회 변화를 보다 더 빨리 대비하는 학교의 탄생과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학교의 등장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필연적인 변화로 인식되어있다.
즐겁게 공부해야 더 성장한다.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18’ 결과 한국 학생들은 ‘읽기’, ‘수학’, ‘과학’에서 OECD 회원국들의 평균을 넘었고,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성정과 반비례했다.
응답한 평균값을 낸 결과 한국 학생들은 6.36점이고, OECD 평균 7.04점보다는 낮았다. 우리가 옳다고 믿었던 교육은 정말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일까?
OECD educatidn 2030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삶에 대한 적극성과 주도성, 책임감을 지닌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고교학점제 도입이후 교실에 억지로 앉아있는 아이들이 아닌 스스로 수업을 선택하여 들어온 아이들이 보여준 적극성과 교사들의 열정, 입시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자기 주도력을 키우고, 고교학점제의 첫 발자국을 떼고 있다.
미래사회에서 진짜 필요한 인재를 만들기 위해 달라지고 있는 한국의 진짜 교육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