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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312회>

방글라데시 – 박민수(니킬)

20211116일 화요일

 

방글라데시 줌머족 니킬이 한국인 박민수가 되었다.

19년 차의 한국 생활에서 방글라데시의 소수민족인 줌머족 출신의 박민수(니켈 45) 씨 이야기이다.

2002년 방글라데사 정부의 탄압으로 피해 한국으로 난민으로와 2012년 귀화까지 하게 된 민수 씨이다.

 

 

박민수 씨의 아내 수미타(42) 씨는 결혼 후 귀여운 두 딸의 아빠가 된 민수 씨는 낯설었던 한국에서 버틸 수 있었던 힘은 주변 사람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가족들 덕분이라고 한다.

인싸라는 박민수 씨는 든든한 가장이기도 한 그의 일상을 만난다.

 

 

사장님의 길 쉽지 않네

민수 씨는 한국에서 천막 공사를 일을 하며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직원이 아닌 어엿한 사장님으로 좀머족 후배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중이란다.

그는 오랜 경험을 가지고 스케일 큰 천막 작업도 능숙하게 지휘하고 있지만 사장님의 일은 현장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박민수 사장님의 진땀을 뺀 일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이 생겨난다.

 

 

애정 폭발 아는 형님

서울에서 천막 작업을 마친 후 오랜만에 지인을 찾아가는 민수 씨는 그를 친동생처럼 챙겨주셨다는 형님도 천막이 이어준 인연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오랜 만에 만난 탓 때문인지 형님은 민수 씨의 끼니 걱정으로 시작하여 말씀은 끝이 보이지 않고, 민수 씨는 눈의 초점을 잃어가고 만다.

 

 

우리 가족 함께 있어 다행이야.

민수 씨 네는 주말 오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오늘은 집에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기에 분주하다.

 

 

맏이 민수 씨 네는 민수 씨의 한국행을 계기로 하나둘씩 한국으로 오게된 동생들과 아직 고향에 계신 어머니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한국에서 동생들과 의지하며, 살 수 있어 감사함도 크단다.

동생들과 다 같이 모여 영상통화로 어머니와 인사를 나누게 되는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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