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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478회>자연인 표상원,진짜 부자로 사는 법, 13살에 처음들어간 상자공장, 돌탑쌓는 자연인, 폐기종 진단 자연인, 부처손 군락지 대나무,
꿀이꿀이 2021. 11. 17. 15:36<나는 자연인이다 478회>
진짜 부자로 사는 법, 자연인 표상원
자연인 표상원 (63세) 씨는 지나간 삶에 미련을 버리고 세월을 치유받기 위하여 산을 찾아 고무신을 신고도 험한 산을 편히 오르내리고 있는 항상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자연인이다.
자연인은 매일같이 신비로움이 감도는 돌탑을 쌓으면서 단출한 움막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이며 그는 간단하지 않은 일을 가단하다고 말을 하며 오늘도 험한 산골에서 적응 중에 있다.
그는 어린 시절 흔히 신고 다녔던 고무산조차도 닳을까봐 맨발로 걸었던 가난 속에서 허덕이며 유년 시절을 보냈었다.
배고픔에 그는 사회로 뛰어들었던 나이가 고작 13살로 처음으로 들어간 상자 공장에서는 성냥은 갑으로, 초는 본으로 인쇄하는 일을 맡았는데, 그는 반대로 찍어내는 실수로 모든 책임을 지고 공장을 나오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브로치 공장에서 건조를 잘못하여 또 다시 쫓겨나게 되었고, 모자 공장에서는 교복 자율화가 시행되면서 정리해고를 당하게 됐다.
자연인은 어른들이 아이를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아이를 탓하길 선택하였고, 그는 모든 걸 참고 견디고 사는 어른이 돼있었다.
시간이 지나 들어간 주물공장에서는 매년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 폐기종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고, 피곤해도 일 때문이라 생각했던 그에게는 엄청난 일이 생긴 것이었다.
하지만 자연인은 한 가정읠 가장으로 공장에서 퇴사를 권고했건만 그는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는 공장을 다니기 위해 돈을 더 벌기 위해 건강을 되찾으려 노력했건만 결국 그는 70명의 직원 중에 혼자 쫓겨나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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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0년 직장 생활 끝에 남은 것은 아픈 몸과 마음뿐이었다.
그가 선택했던 고향에 땅에서 그는 숨이 차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막막했던 상황 속에서 그는 부모님의 산소 옆에 터를 잡고 5일 만에 집을 짓고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땅만 파면 몸집만 한 칡을 캐고 쉽사리 보기 힘든 부처손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서 노동의 대가를 그대로 얻고 있는 산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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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지난날의 도시와는 달리 자연인에게는 너무나도 따뜻한 곳이고, 연못에서 낚시를 즐기며 직접 만든 대나무 활로 산속을 뛰어 다닐 때면 잊었던 행복이 찾아오게 됐다.
자연인은 부를 좇아 달렸던 지난날 보다 넉넉해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표상원 씨의 여유와 마주한 자연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