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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313회>멕시코 에스메랄다, 에스메랄다 노경원 부부의 특별한 다이어트, 경단녀 에스메랄다의 취업 도전기, 4개 국어 실력과 직접 렌즈디자인으로 최종합격
꿀이꿀이 2021. 11. 23. 13:50<이웃집 찰스 313회>
멕시코 – 에스메랄다
2021년 11워 23일
정열의 나라 멕시코에서 온 에스메랄다와 츤데레 남편 노경원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콜라로 육아와 시집살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에스메랄다
11,888km를 건너와 인생의 반쪽을 만났다는 에스메랄다와 노경원 씨 부부이다.
병원 씨는 SNS로 언어교환을 하다 알게 된 에스메랄다를 만나기 위해 그녀가 있는 멕시코까지 가 첫 눈에 그녀에게 반해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
두 사람의 결실인 딸 미아는 천반지축 말괄량이인데, 하루에도 몇 번 씩 온 집안을 엉망으로 엉망을 만들어 놓기 일쑤이다.
또한 남편도 마찬가지로 예전의 V라인을 잃었건만, 살 빼라며 잔소리를 하는 통에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아 받는 아내 에스메랄다는 해소제로 콜라를 찾는다.
그녀는 콜라가 냉장고 한 칸을 다 매울 정도로 콜라는 많이 마시는데...
하지만 에스메랄다가 콜라에 빠져 사는 것은 멕시코 문화와 연관이 깊다고 한다.
콜라와 사랑에 빠져 사는 그녀의 어떤 배경이 있는지 알아본다.
건강 적신호, 에스메랄다 부부의 특별한 다이어트
남편 경원 씨는 외교부의 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국민참여사업에 참가하여 다양한 안건을 폭풍 제시하며 열정적으로 토의를 한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기에 멕시코에서 온 아내를 위해 중남미 관련 정책 수립에 목소리를 낼 정도이다.
에스메랄다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급격히 살이 쪄 건강이 걱정돼 함께 병원을 찾은 경원 씨는 아내가 초고도비만 판정과 함께 30kg 정도 감량을 해야 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방관할 없는 건강 적신호에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되는 경원 씨와 에스메랄다 부부이다.
만만하게만 생각했던 동네 뒷산에서 슬리퍼가 닿아질 때까지 등산을 하고, 산낙지와 송이버섯 참기름으로 완성된 다이어트 특식을 맛보게 된다.
그런데 아내는 갑자기 풀 메이크업을 하더니 대낮에 나이트클럽에 간다는 에스메랄다이다.
정말 그녀가 향하는 곳은 나이트클럽일까? 그녀의 수상한 외출을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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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에스메랄다의 취업 도전기
멕시코에서 에스메랄다는 컴퓨터를 전공하고 6년 동안 한국계 기업에서 근무를 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한국에 오자마자 임신을 하게 되며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있다.
그러나 에스메랄다는 경단녀가 되어버린 지금도 한국에서 전문가로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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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콘택즈렌즈 회상에 지원하여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면접에서는 4개 국어 실력과 함께 직접 작업한 렌즈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다.
취업에 성공은 했지만 상상도 못한 남편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취업의 기회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부부의 갈등 역시 최고조에 이르는데, 두 사람은 화해를 할 수 있을지.
애교 만점의 에스메랄다와 츤데레 남편 경원 씨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