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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트로트 대부 송대관의 못다 한 이야기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트로트 대부 송대관을 ‘스타멘터리’에서 만난다.
송대관은 ‘해뜰날’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며 가수왕에 등극하게 되었던 그는 수 년 전 부동산 사기 사건에 연루되면서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 당시 송대관은 수백억 원대 재산을 잃게 되고 온갖 소문에 시달리면서 심한 마음고생도 겪었지만 지금은 많은 빚을 갚았다고 한다.
송대관
출생 : 1946년 6월 2일 전라북도 정읍시
학력 : 영생 고등학교 졸업
데뷔 : 1967년 노래 ‘인정많은 아저씨’
경력 : 2016, 05~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대사수상
수상 : 2020년 10월 트롯 어워즈 트롯 100년 가왕상
송대관은 사기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1976년 3관왕에 오르며 가수왕에 등극한 그는 트로트계의 대형스타로 트로트의 침체기를 겪으며 미국으로 이민을 선택했고, 한국이 그립고 트로트가 그리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정 때문에’를 부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차 표 한 장’ ‘네박자’ ‘유행가’를 거치며 국민가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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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원’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의 대표곡에 얽힌 뒷이야기 이야기한다.
20살에 송대관은 차 표 한 장을 들고 고향을 떠나, 가수왕에 등극했지만 그의 인생길에는 유독 기복이 많았고, 한때 부동산 사기 사건에 얽히며 잠시 무대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그는 무죄 판결을 받고 방송 무대에 복귀했지만 이미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후였고, 어머니가 모셔진 봉안당을 찾은 송대관이 애끓는 사모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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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트로트 후배 가수를 발굴하고 어려운 형편의 동료를 지원하는 데 남몰래 힘써왔다.
그는 최근에 ‘덕분에’이라는 신곡을 발표해 활동을 재개한 송대관은 “아무리 작은 규모라도 무대에 설 수만 있다면 어디든 찾아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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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김성환과 태진아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라고 하며 두 사람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환과 태진아는 송대관과는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차마 꺼낼 수 없었던 송대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