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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3>

긴꼬리 벵에돔 사건

 

제주도 긴꼬리벵에돔 낚시에 희대의 도주 사건이 발생한다.

팔로우미 박진철 프로를 따라 제주 차귀도로 왔지만 때마침 세차게 부는 바람 때문에 포인트를 변경하고, 제주 섶섬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펼친다.

 

 

도시어부 출연자들은 박진철이 팔로우미로 나올 때마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며 박진철은 바람의 프로다 우진철이라고 불러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했다.

예능 장인 이경규를 따라 인생 첫 낚시에 도전하는 경남 FC 김영찬 선수는 낚시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수를 기록하며 모두가 깜짝 놀라 게 된다.

 

 

예비사위 김영찬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경규는 갯바위에서 잡는 건 대단한 거야.”라며 에비 사위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또한 노 피쉬로괴로워하는 김준현에게 잡아내야지 준현아, 김서방 잡는 거 봐라라고하며 김영찬을 추켜세우며 팔불출 모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덕화는 계속되는 무입질에 후식도 거부하며 8시간 동안 넘게 한결같은 자세로 낚시를 했다고 한다.

 

 

미동 없는 그의 모습은 돌하르방을 생각나게 만들었고,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김영찬을 향하여 덕화 선생님 코 만지고 와, 아들 낳게라고 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부풀었던 기대와는 달리 아직까지 긴꼬리벵에돔 소식이 없자 이태곤은 아까 낚시꾼들이벵에돔 안 잡힌다고 하도니 진짜네라고 말하며 이번에도 힘든 낚시를 예견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박진철 프로가 긴꼬리벵어돔을 낚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데, 김준현은 역시 진철이 형이야. 결자해지의 정석을 보여주시네요.”라고 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게 무슨 일인지 불과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긴꼬리벵어돔 도주 사건이 벌어지게 돼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게 됐는데, 영웅이 될 수 있었던 박프로의 예측 불허한 반전은 어디까지 일지.

벼랑 끝에 몰린 박프로의 희대의 긴꼬리벵어돔 도주 사건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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