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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궁과 청와대

허경영은 무엇을 꿈꾸나

2021124

 

 

자취를 감춘 동생, 그를 현옥시킨 남자

한혜수(가명) 씨 가족들은 5년 째 동생 정수(가명) 씨를 애타게 찾고 있는 중이다. 정수 씨의 나이는 올해로 46살로 그는 현재 실종 상태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혜수 씨의 가족들은 정수 씨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도 모른 채 1년에 한두 번 올까 말까한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동생 정수 씨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착실하게 돈을 모아 집까지 마련하며 지내왔던 동생은 5년 전 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변하기 시작하였단다.

동생을 현옥시킨 영상 속 주인공은 바로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라고 외치던 허경영의 유행어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허경영 대통령 후보를 만나러 가겠다며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린 정수 씨는 집을 담보로 3억 원이 넘는 대출까지 받은 상태이다.

 

 

“1억 가까니 되는 돈을 허경영한테, 헌금 개념 그런 거더라고요.”

- 제보자 A 씨

“이러다가 엄마가 가지고 있는 재산까지도 털리겠다. 부모님 이혼하셨고요.”

제보자 B 씨

 

허경영 후보에게 혜수 씨처럼 가족들이 거액의 빚은 내 돈을 후원했다는 제보자들을 여러 명 만날 수 있었다.

정말 평범했던 가정을 빚과 갈등의 구렁텅이로 몰아간 책임이 유명인이며 정치인인 허경영 후보에게 있는 것인지,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 에도 다시 후보로 나서게 된 그의 진짜 이유를 무엇일까?

 

 

신인의 왕궁 ‘하늘궁’, 그곳에 쌓여가는 돈 봉투들...

천사 들어가라, 내가 축복을 줬다가 이 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축복을 거둘 수가 있어” - 허경영 후보 연설 중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하고 있는 허경영의 자택의 이름은 하늘궁이라 한다.

하늘궁에서 그는 매주 지지자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며 이곳에서 허경영 후보는 신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허경영은 과거 공중부양과 축지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그가 이제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신인허경영 후보를 직접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하늘궁은 항상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허경영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는 축복된 만남을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것이 있는데 사람들 손에는 하나같이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돈 봉투였다.

축복은 100만원, 백궁행 명패는 300만원, 1억원을 내면 대천사 칭호 등등...

허경영 후보와의 면담은 코스별로 거액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다.

 

 

그를 만나 지지자들은 그가 자신들의 몸을 만져두고 축복을 외쳐 줄 때마다 신성한 에너지를 받는다고 믿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의 사진을 새겨 넣은 스티커와 목걸이 등이 부적처럼 거래되고 있는 중이라는데, 사람들은 도대체 왜 허경영 후보를 신인이라 믿으며 그를 위해 거액의 돈을 기껏이 내고 있는 것일까.

 

전 국민 1인당 1억, 축복인가 허상인가

허경영은 87년부터 7번 째 도전을 선언하고, 두 번의 낙선에도 대통령 선거출마 선언한 그는 선거 때마다 내 새우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대표적인 공약은 자신이 당선되면 전 국민들에게 1억 원씩 주고 매달 15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가능여부를 차지하고도 이런 공약들을 지지하며 하늘궁을 찾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강연료, 상품 판매비용은 물론이고, 하늘궁 건축헌금까지 여러 계좌를 통해 지지자들의 돈을 받고 있다. 대선출마 또한 지지자들이 내고 있는 후원금까지 고려하여 그가 사람들로부터 받고 있는 금전적 이익은 적지 않아 보이고 있다.

허경영 후보는 자신을 만나러 하늘궁으로 오는 사람들을 보며 자칭 신인이라 지칭하며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과연 진실일까 그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 것인지 그가 내세우고 있는 공야들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허경영 후보 때문에 거액의 돈을 잃어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하늘궁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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