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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4부, 감자역병균과 아일랜드 대기근, 골웨이 굴축제, ‘세인트콜만 대성당’의 철탑, 천사들이 마신다는 아이리스위스키, 방랑의 길 노마드, 펍의 본고장 ‘켈틱문화’
꿀이꿀이 2021. 12. 9. 13:56<세계테마기행>
방랑의 길, 노마드
2021년 12월 6일 ~ 12월 11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이 가는대로 발길이 닿은 대로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 방랑의 길을 나선다.
새로운 곳에서 마주치는 놀라운 풍경과 자유로움 속에서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과 정처 없이 떠나는 여행의 예상하지 않아 더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 펼쳐진다.
4부, 낭만과 슬픔 사이 아일랜드
12월 9일 목요일
800년 가까이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은 나라 아일랜드로 떠나는 여정이다,
아일랜드는 1845~1852년 사이에 감자 역병균이 퍼지면서 약 1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일랜드 대기근’ 등 한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감자역병균]
난균의 일종으로 감자에 감자역병균이라는 심한 질병을 일으킨다.
1845년 아일랜드와 1846년 스코트랜드 고지에서 일어난 감자대기근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아일랜드 대기근]
1845년에서 1852년까지 아일랜드 섬에서 일어난 집단기근으로 역병과 집단 해외이주의 시기를 말한다.
대기근으로 100만 명이 죽고 백만 명은 해외로 이주했다.
이로 인해 아일랜드 인구는 20~25%감소했고, 대략적인 기근의 원인은 감자의 역병이었다.
그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코네마라 지역은 슬픈 사연이 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찬란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마음을 더욱더 깊은 여운이 남는다.
항구도시인 코브는 타이타닉의 마지막 정박지로 비운의 여객선이 타이타닉호를 재현해 놓은 ‘코브 타이타닉 체험관’이 있고, 당시 타이타닉 승객이 되어본다.
‘세인트콜만 대성당’의 철탑에서 울려 퍼지는 49개의 청아한 종 연주를 듣고, 첨탑 꼭대기에서 코브항의 모습을 내려다본다.
항구도시인 만큼 얼마 안 가 푸른 대서양의 유쾌한 어부와 함께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낚아 올리며 어부 겸 요리사라의 ‘마틴’은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 요리 맛은 잊지 못할 것이다.
천사들이 마신다는 아이리스위스키는 민족의 슬픔과 애환이 담겨져 있는 술로 술을 만들 당시 핍박받는 상황에서 숨어서 만들었다는 위스키에 숨은 사연을 듣는다.
항구주변 사는 펀기는 33년 째 한 결 같이 나타난다는 펀기, 나타나면 그 순간을 포착하여 사람들은 사진을 찍느라 바쁘고, 여행자는 과연 좋게 펀기와의 투 샷을 성공할 수 있을까?
골웨이에서는 매년 굴 축제가 성대하게 열리고, 전 세계 각지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굴 까기 대회를 올림픽 경기만큼이나 긴장감을 흐른다고 한다.
[골웨이]
서부 아일랜드 코노트 중에 있는 군으로 북쪽으로는 메이요와 로스코먼, 티페리어리, 동뽁에는 로스코먼, 오펠리. 남쪽으로는 클레어, 티페리어이, 서쪽으로는 대서양이 각각 둘러싸여 있다.
주요경제 활동으로 대리석 생산으로 검은 대리석과 코네마라 대리석을 생산한다.
대회가 끝나면 레몬과 흑맥주를 곁들여 먹는 생굴의 맛은 싱싱한 바다 향기가 온몸에 퍼져 흐른다.
영화 <해리포터>의 배경이기도 한 아일랜드 최고의 관공명소인 모허절벽은 추락의 위험이 있어 경고문이 쓰여 있는 아찔한 높이의 절벽으로 최근 국내 드라마의 배경이 될 만큼 유명한 곳으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바다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펍의 본고장이라 할 정도인 아일랜드에서 먹고 마시고 듣고 노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컬트 문화권의 음악인 ‘켈틱문화’의 진수를 맛보고, 영국의 식민지 당시 누구나 고된 노동을 해야 했던 아일랜드 사라들은 일과 끝에 함께 모여 음악과 술을 즐기면서 발전한 펍 문화를 그곳 사람들과 함께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