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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열여섯 딸아이(도연)의 성범죄, 아빠 친구의 덫에 걸린 열여섯 딸아이는 왜 성범죄, 사랑이라는 이름의 성범죄
꿀이꿀이 2021. 12. 10. 15:45<궁금한 이야기 Y>
아빠 친구의 덫에 걸린 열여섯 딸아이는 왜 성범죄를 사랑이라 했나
2021년 12월 10일
사랑이라는 이름의 성범죄
도연(가명)이에게 이 (가명) 씨와의 첫 만남은 아빠의 친구였다.
진욱(가명) 씨의 지인이었던 이 씨가 곤경에 빠져 있어 어디 갈 곳이 없어, 5년 전 진욱 씨 부부가 원룸식 사무실 한 칸을 내어주었던 것이 원인이 되었다.
부부와 이 씨는 저녁식사를 함께하게 되면서 16살 딸 도연이와도 빠르게 가족처럼 가까워지게 되었다.
이들 가족과 이 씨와 화목했던 시간들은 사건이 발생한 그날 이후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어버렸다.
겨울방학 기간에 할머니 집에 가 있던 도연이가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이 씨와 한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이 발각된 것이었다.
이 모습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진욱 씨를 더욱 충격적으로 만든 것은 도연이의 반응이었다는데...
“딸이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애원을 하더라고요. 그때 당시에 사랑한다고 그랬어요. 사랑하는 사이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 피해자 부모님
아빠인 진욱 씨는 사랑하는 사이여서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이 씨를 두둔하던 도연이 때문에 제대로 된 조취를 취할 방법도 없었다고 한다.
도대체 도연이와 이 씨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이는 왜 가해자를 감싸는가
도연이는 뜻밖에도 이 씨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던 어른이었다고 입을 열었는데, 2년 전 아빠의 재혼으로 새 식구들 사이에서 많아 오로워하던 자신을 이해해주고 살뜰하게 챙겨준 사람이 이 씨였다고 한다.
도연이는 믿고 따르는 유일한 어른이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씨의 계속적인 성관계 요구와 불법 촬영까지 뿌리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다정했던 이 씨는 갑자기 도연이와의 성관계 자체를 일체 부인하고 나서는데, 이 씨의 아내는 정황상 도저히 성폭행을ㄹ 당했다고는 믿을 수 없다고 하며 오히려 도연이네 가족이 돈을 목적으로 가정을 파탄하였다며 성추문까지 퍼뜨렸다고 하는데...
“그 일이 있었는데도 같이 일하게 해달라는 게 너무 이상했어요. 자기 딸을 강간한 남자랑 같이 일할 수 있어요? 용서해주는 대시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거예요.” 이 씨 아내
이 씨 가족이 도연이가 당한 성범죄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사랑이라는 추악한 변명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