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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실종된 푸들만 19마리
강이지 연쇄 실종사건의 전말
2021년 12월 10일
화단 속 숨겨진 진실
전라북도 군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시가 급하다고 연락을 받고 찾아간 곳에 모여 있는 사람들은 아파트 화단을 보면서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를 치고 있는데...
“지금 여기 애기(강아지) 하나 묻혀 있는 거 같아서 파고 있는데 여기 애기(강아지) 한 더 있어.” - 주민
이 아파트 화단에 묻혀 있는 강아지 사체는 이곳에서 지금까지만 해도 발견된 사체만 8마리라고 한다, 8마리의 사체는 모두 푸들이었는데, 줄줄이 발견된 사체는 모두 아파트 단지화단에 묻혀 있었다.

강아지를 묻은 범인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대담하게 강아지 사체를 묻었는데, 범인은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남성이라는데, 왜 40대 남성은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남자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평범해보였던 그 남자
40대 남자는 2019년부터 직장 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지방에 내려와 지내고 있던 중이고 혼자 살면서 지난 1년 동안 여러 지역을 누비며 푸들을 입양했다는데 그는 적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강아지를 입양한 것일까?
남자는 동네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고, 주민들도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남자의 모습에 큰 신경을 쓰진 않았단다.

어느 날부터인가 남자 옆에 있는 강아지들의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는데
“실명했다고, 강아지가 높은데서 떨어져서 실명했다고 하더라고 강아지가 걷질 못해 빼짝 말라기자고” 아파트 주민들
경찰의 조사결과 사체가 발견된 이후 남자가 지금까지 입양한 푸들만도 무려 19마리나 된다고, 그 중에 사체로 발견된 강이지의 수만 8마리였던 것이다.
더욱이 사체로 발견된 강아지들은 몸 전체에 화상을 입은 흔적이 있거나 두개골 골절이 의심되는 등 학대의 당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남자는 대체 왜 이렇게 많은 강아지를 입양했고, 학대를 일삼은 것인지 끔찍한 동물 학대를 저지른 사람을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한 이야기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