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생활의 달인>
통장구 달인
서인석(64세/경력 50년)
전북 정읍에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30대의 못지않은 몸과 힘을 자랑하는 한국판 토르가 등장하게 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온 3대째 통장구를 만들고 있다는 달이 서인석 씨이다.
서인석 달인은 오랜 세월동안 숙성시켜 시멘트처럼 단단하고 딱딱한 오동나무를 도끼로 뚝딱 자르는 것은 기본이고, 단단한 나무를 과일 껍질을 벗겨내듯이 부드럽게 벗겨내고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는 장구를 만들고 있는 중이란다.
이렇게 깊은 울림을 가질 수 있는 통장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소요되고 통장구 달인의 놀라운 기술을 파헤친다.
자전거 수리 달인
달인 김종대(남/75세/경력 62년)
“50년 가까이 낡은 쌀집 자전거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제보를 받은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경력 60년이 넘는 자전거 수리계의 레전드 김종대 달인이다.
김종대 달인의 손을 거치면 금방 쓰러질 듯한 자전거도 신상 자전거로 재탄생하는데, 자전거라면 무엇이든지 모두 다 고치는 만능 자전거 수리 중에서도 달인은 짐자전거와 같은 현재는 뵉 힘든 옛날식 자전거를 고치는 게 달인의 장기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