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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마스크 6천만 장을 기부한 총재님

공장들을 부도로 내몬 그의 정체?

20211217

 

 

마스크 기부천사

마스크 기부천사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았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발병이후 모두가 지쳐 있었을 때 그 남자를 통해 희망을 얻었는데...

그 당시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에게 재고를 처치하지 못해 쩔쩔매던 공장 사장님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 노신사가 있었다

 

 

지난 1년 동안 무려 6천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언론에 자주 소개되었던 그는 한 무역화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박 총재였다는데, 박 총재는 기부 문화를 한국에 뿌리내리겠다는 경영 이념으로 전국 각지의 마스크 공장과 공급 계약을 맺으며 기부할 마스크를 선 구매 한다는 박 총재의 제안은 구원의 동아줄 같은 희망이었다.

 

“물건 값을 한 푼도 못 받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죠, 지금 사채업자들 때문에 도망 다니고 있어요. 공장들은 지금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줄 아냐고”

- 피해 공장 대표들

 

피해 공장 대표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박 총재의 손을 잡았다가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 앉게 되는 위기에 처한 마스크 공장 사장님들은 먼저 가져간 마스크로 화려한 기부행렬을 벌여왔던 박 총재는 많은 핑계를 대며 지금까지도 대금을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네, 박 총재는 왜 마스크 값을 지불하지 않고 있는 것일까?

 

총재님의 진짜 얼굴은?

 

“사실이 아닌 걸 왜곡하는 일 없다고 내가 선서를 할게요, (물건대금을) 내일 줄 테니까 너 나 줘라, 하고 뺏은 건 없어요, 재고품을 외상 사서 기부했잖아요. 내가 팔아먹지 않았잖아요.” 박 총재

 

박 총재는 인터뷰에 흔쾌히 응하며 그는 지난해 미국에 있는 지인을 통하여 1600억장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낸 건 사실이라며, 계약금 지불이 예상보다 늦어졌을 뿐이고 사기 의혹은 그저 억울한 오해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 총재를 취재를 진행할수록 더 묘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강님에 있는 그의 회사가 사무실 월세, 직원들이 먹은 밥값도 제때 계산하지 않을 만큼 그의 실테가 모호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박 총재와 같은 이름, 같은 나이의 인물이 과거 청와대 직원을 사칭한 사기 혐의로 수배된 흔적이 있었는데, 그는 과연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있는 사업가인가, 아님 기부천사라는 가면 뒤에 또 다른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박 총재의 행적이 궁금해진다.

20211217<궁금한 이야기 Y >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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