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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대를 잇는 맛, 예천 종부의 내린 밥상

손맛 오지네.

경상북도 예천에 물 좋은 고장이라 불리고 있는 이것에 조상들의 내림 맛을 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영남 남 씨의 26대 종부 정옥례(58)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정옥례 씨는 시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말을 듣고 문종 종손인 남편이 딱 5년 만 고향 예천으로 내려가 어머니를 돕자는 말을 해 내려오게 되었다는데...

그러나 정옥례 씨는 이곳에 내려 온지가 39년째라고 한다.

 

 

옥례 씨는 집안의 종부로서 일 년에 여러 차례 제사를 지내고, 농사일을 배웠다고 하고 있는데,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옛 맛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란다.

 

 

[쌀아지매]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개포면 송담길 142-31

전화번호 : 010-9062-4981

 

 

영남 남 씨 종갓집에 울려 퍼지는 의문의 소리는 직접 키운 곡물로 만든 뻥튀기는 이 집에서 별미 중에 별미라고 한다.

또한 시할머니의 시절부터 내려오고 있는 비법으로 만든 청국장에 산산 배양근과 꿀을 곁들여 김에 싸 먹는 맛을 그 중에서도 일품이란다.

 

 

청국장과 고추장, 된장으로 만든 쌈장 삼총사에 찍어 먹는 향토음식 돈전과 메밀묵과 김치가 함께 어우러져 뜨끈한 향토음식 태평추가 만들어진다.

과거와 현대의 손맛이 어우러져 푸근한 만남이 대를 이어갈수록 깊어져가는 예천의 내림 밥상이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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