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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우린 함께 살기로 했다.

한 지붕 여덟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공동체 주택’

20211228일 화요일 밤 115EBS1

 

건축가 김호민과 함께 ‘특별한 공동체 주택

서울 구로구 한 지붕 여덟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골목길 사이에서 눈에 띄는 하얀 건물 한 채가 보이는데, 이 건물은 한 건물에 여덟 가구가 모여 살고 있지만, 똑같은 설계가 아닌 집집마다 가족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설계를 담은 각기 다른 여덟 집을 수직으로 쌓은 듯한 집이 있다.

누구나 와서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거실과 산, 도심 전망을 함께 만끽 할 수 있는 옥상을 만들어 이웃사촌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한 지붕 아래 서로의 이웃이 된 사람들의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김호민 소장과 함께 공동체 주택을 지어 한 지붕 아래 서로의 이웃이 된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느슨한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한 지붕 여덟 가족

수평 창, 수직 창, 사다리꼴 창 등 크고 작인 여러 모양의 창문이 건물의 표정이 되어 반겨 주는 이 집은 여덟 가족이 모여 지은 공동체 주택이다.

이들은 오래된 지인들로 노후를 생각하며 함께 모여 살면 어떨까?’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그 소망을 이루기란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그러던 중 서울시의 공동체 주택지원 사업을 통하여 그 바람을 점점 구체화해 공동체 주택을 짓게 되었단다.

 

 

여덟 가구가 살고 있는 공동체 주택은 꺾인 ‘ㄴ’자 모양 땅 위에 지어졌다는데,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집터를 찾아다니던 중 반듯한 모양의 땅은 아니지만 바로 뒤에 산이 있고, 앞은 남향 빛이 가득한 땅 위치에 반해 운명처럼 이곳에 집을 징을 수 있었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유치원 다니는 막내부터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세대가 모여 사는 오늘의 집은 내부도 가족 구성원만큼 각양각색이라고 히고 있다.

이 건물은 사계절 풍경을 집 안에 담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으로 거실 통창과 부부의 취미 생활을 위해 방 개수를 줄이는 대신 거실과 주방을 넓힌 설계이다.

 

 

또한 반려묘를 위한 맞춤 캣타워와 고양이 방 등 똑같은 형태가 아닌 가족의 개성에 맞게 짓고 취향에 따라 각자 설계를 담고 있는 여덟 가족의 다른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주거 공간이 탄생하였다.

이 집에서는 특별히 언제든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

 

 

주방 시설을 갖춘 넓은 거실과 자연 풍경, 도심 전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옥상이 바로 그 공간으로 이 공간에서는 공동체 주택 입주자들은 따로 또 같이일상을 나누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느슨한 공동체를 추구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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