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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황당하지만 신박한 제보들
연말특집을 맞이하여 황당한 제보를 받아 5년 만에 주인과 만난 소림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순간포착’에서 많은 미스터리한 제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고 보지도 못했던 이야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일이 있다.
제작진은 5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았다는 한 통의 기적 같은 주인공을 만난다. 그 아들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개 한 마리였는데, 김태승 홍정화 부부의 큰아들이라는 소림이가 5년 동안의 그리움 끝에 돌아왔다는 진한 감동을 전한다.
아침, 점심, 저녁, 가족들과 함께하는 하루 3번의 산책도 모자라 때론 홀로 동네 산책을 즐겼단 소림이는 5년 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산책을 나가고 해가 지고 다음 날에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소림이는 부부에게 자기 같았고, 실종에 제주도 전체를 헤매고 다닌지 일 년, 그러나 소림이의 털 끝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단다.
소림이를 포기했던 주인은 지난여름 기적 같은 일을 겪게 되었는데, 정화 씨 부부의 눈앞에 소림이가 나타난 것이었다. 하지만 소림이는 누런 털에 항문에 종괴까지 생겨있었는데, 잃어버렸던 소림이가 확실하지만 소림이의 건강 상태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한 달도 1년도 아닌 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개 소림이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가족과 소림이의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5년 만의 상봉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