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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685화 동해 황금어장>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12월 저도어장 막바지 조업, 저도어장 해양경찰, 최전방 황금어장을 지키는 해양경찰,대
꿀이꿀이 2022. 1. 1. 17:31<극한직업 685화>
뜨거운 겨울 바다,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2022년 1월 1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EBS1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저도어장이 조업이 가능하다.
북방한계선과 거리가 불과 1km 남짓으로 조업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해경과 해군의 경계와 보호 속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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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해역에 비하여 사람의 발길이 드문 구역인 만큼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지고 있어 황금어장으로 불리고 있다.
폐방을 앞둔 12월은 저도어장의 막바지 조업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월의 저도어장, 악착같은 막바지 조업
오전 7시가 되면 해양 경비정의 입어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항구에 있던 배들이 경쟁을 하듯 질주를 시작한다. 저도어장이 폐방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달리는 이유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고기를 잡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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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배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좋은 포인트를 찾아 자리를 잡아야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이 많은 어획량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란다.
저도어장은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 대문어, 대광어, 물곰, 가자미, 성게 등 다양한 어종들을 낚을 수 있고,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3개월 동안은 조업을 할 수 없기에 한 마리라도 더 낚기 위해 한시도 쉴 수가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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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에 시작된 저도어장의 조업은 마감시간은 오후 1시로 조업시간도 짧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으로 인근 어느 바다보다 어획량이 풍부하여 어부들은 12월에 막바지까지 매일 같이 치열한 조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전방 황금어장을 지키는 해양경찰
12월은 위판장은 물론이고 인근의 건어물 가게들까지 풍어 소식에 덩달아 분주해지는 어민들이다. 이곳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저도어장의 안전과 평화는 해역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의 역할 또한 막중하단다.
해양경찰들은 한 번 출항 시 다음 교대까지 2박 3일 동안 50톤의 소형정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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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정은 흔들림이 심하여 제대로 된 식사나 수면마저도 쉽지 않다는데, 하지만 승조원들은 이러한 힘든 고충 속에서도 한 치의 빈틈없이 해상 경비뿐 아니라 월선 선박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해 접경 수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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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어장의 폐방을 앞두고 막바지 조업에 사서는 저도어장 뱃사람들의 치열한 어업과 저도어장을 지키는 해경들의 긴장감 넘치는 현장까지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2022년 새해 첫 날 1월 1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