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궁금한 이야기 Y>
강이지를 찾아준다던 명탐정
감춰진 그의 진짜 얼굴은
2022년 1월 7일 금요일 밤 9시 SBS
개 찾아드립니다.
지난 11월 임시보호사던 강아지 ‘모카’를 잃어버렸다는 민지(가명) 씨는 뒤쫓을 틈도 없이 재빠르게 사라져 버린 모카를 찾을 방도가 없어 걱정이 많았다.
그 때 때마침 하늘에서 내려온 빛처럼 ‘강아지 명탐정’이라는 이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민지 씨였다.
내 가족을 찾는 사명감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는 그 사람은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는 곳까지 잠입을 해 실종견을 찾는다고 말했단다.
강아지 명탐정이라는 사람은 심지어 실종견을 찾은 후기가 있는 자신의 블로그 링크를 보내며 민지 씨의 간절한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민지 씨는 전문가 탐정의 의뢰하면 혼자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걸 생각해 희망을 가득 찼다는 민지 씨에게 결국 강아지 탐정에게 의뢰를 하게 되었다는데...
“자기가 애(강아지)를 데리고 오겠다고 근데 30일 지나도 연락이 없고 아예 잠수 탔어요. 네, 안 지켰죠, 연락도 없었어요,” 실종견 견주
강이자 명탐정이라는 김(가명) 씨는 모카 외에도 다른 실종견들을 찾아준다고 말하고 착수금만 받고 잠적했다고 하는데, 강아지를 찾지 못하면 재계약이나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던 김 씨의 말은 무색하게도 몇 갈이 지나도 연락이 되지 않는 김 씨는 대체 왜 이런 일을 한 것일까?
명탐정의 두 얼굴
김 씨는 강아지 명탐정이라는 이름으로 실종견주들의 마음을 교모하게 이용하녀 범죄를 저질렀던 그에게 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고소를 하기 시작하였던 지난 11월 말부터였단다.
김 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도 태연하게 새로운 범행을 이어가고 있었다.
자신의 레이더망에 걸려들기만 하면 겁 없이 범행을 감행하고 있는 그는 이미 4년 전에도 다른 종류의 사기 사건을 일으키며 재판을 받은 적이 있었던 전문 사기꾼이었다.
“초범이 이닌까? 악질? 이거 처음이 아닌 것 보다 그래가지고 찾아봤는데 유명했어요, 얘가 되게 그 전에도...” -사기 피해자
김 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잦은 사기행각과 구걸로 유명했었다.
벌써 5년 전의 일이었다.
김 씨의 오랜 사기 행각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