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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구원투수의 거짓말
야구 야망주 짓밟은 전 두산 삼성 출신 선수의 두 얼굴
두산과 삼성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5억 원짜리 팔’의 주인공 서대표에 대한 놀라운 제보를 다루게 되었다.
해외 독립 구단 입단을 핑계로 야구 선수들의 꿈을 짓밟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남자의 사건에 대해 방송했던 ‘5억짜리 팔’로 불렸던 프로 야구단의 투수로 활약했던 서 대표는 유명야수 센터장을 운영하였다.
그에 대한 놀라운 제보가 들어왔는데, 서대표가 선수들을 속이면서 돈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올해 21살 현승(가명) 씨와 준호(가명) 씨는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서 대표를 찾아가게 되었는데 현실적으로 프로 야구단에 입단이 힘든 이들에게는 일본 독립야구단의 입단을 장담했던 서대표의 약속은 마지막 희망이었던 것이었다.
일본의 독립야구단의 월급을 받으면서 운동할 수 있으며 본인의 노력과 성공에 따라서 한국 프로 야구에서 다시 지명을 받을 기회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후 서대표는 일본에 있는 에이전트와 야신 김성근 감독 등 야구계 대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선수들의 입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여러 가지 명목을 대면서 돈을 요구했다고 한다.
서대표는 출국 날짜를 차일피일 미뤘고, 결국 한 선수가 일본 독립야구단에 직접 문의를 하게 되었는데, ‘한국 선수들의 입단 계획은 전혀 없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현승 씨와 준호 씨는 오직 일본 야구단만이 희망이었던 선수들에게 그동안 서대표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말았다.
서대표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모든 것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상반된 주장 속에서 일본 현지 취재하며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화탐사대’에서 1월 8일 8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