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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백반기행>
백반기행 이선빈 “꿈을 이루기 위해 월급 들고 가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이선빈과 함께 정겹고 푸짐한 백상을 찾아 경상북도 상주로 기행을 떠난다.
이선빈은 드라마‘38기동대’ ‘번외수사’ 영화 ‘오캐이마담; ’미션 파서불; 등 거칠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 보였던 그녀는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이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선빈은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극 중 걸쭉한 전라도 욕을 하며 화제를 모았던 장면을 전라도 출신인 시객 허영만을 위해 재연하기도 했다.
이선빈의 구수하고 거칠면서 찰진 욕 실력에 촬영장의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허영만은 전라도 욕에 스토리가 있다며 한 수 가르침까지 그녀에게 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릴 적에 집안 사정이 어려워 예고 진학의 꿈을 뒤로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지학하여 연예인이 되가 위해 서울로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가출자금’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시작한 전단지 돌리기, 식당 서빙, 아이스크림 가게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설렵했고, “오디션을 붙으면 돌아오겠다. 라는 편지를 남기고 모은 월급을 들고 상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후 일주일 만에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었고, 단역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나아가 이제는 스타의 반열까지 오르게 되었단다. 이번 상주 백반기행에서 그녀가 평소 ‘매운탕 애호가’라는 취향을 저격한 매운탕을 공개한다.
50년 전통의 노포 메기매운탕 집은 상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메기매운탕은 한 겨울 따끈하게 몸을 데워주는데 겨울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메기에 씹을수록 단맛이 마는 토란대와 얼큰하게 진득한 국물이 더해지면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매운탕이 완성된다.
이선빈은 평소에도 민물 매운탕을 즐겨 먹는다는 그녀는 메기 매운탕 맛에 연신 감탄사를 자아낸다.
얼큰한 매운탕에 한 잔의 술을 기울이자 시객을 위한 이선빈은 일면 ‘인간 병따개’로 변신하여 현장을 또다시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선빈은 드라마를 통해 연마한 특별한 장기 ‘숟가락으로 병뚜껑 날려버리기’를 속 시원하게 선보였고, 엄청난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식객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배우 이선빈과 함께 하는 정겨운 경상북도 상주 백반기행을 만나본다.
[서보냇가]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영남제일로 1971-14
전화번호 : 054-532-5978
영업시간 : 10:30~20:00 / 월요일 휴무
메뉴 : 메기매운탕 2인 – 22,000원
메기매운탕 3인 – 3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