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54화 정통독일빵 해장탕>뚝배기 해장탕 할매집, 연중무휴 정통독일빵집, 22년 2대 할매집, 낙지 전복 해장탕, 여의도 독일빵집 김형준, 평창올림픽 독일팀 공식 베이커 ..
꿀이꿀이 2022. 1. 22. 11:12<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54화>
기억과 마주하다 – 서울 여의도동 대방동
2022년 1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KBS1
서울 마포와 영등포 사이에 있는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는 드넓은 섬이 자리하고 있다.
허허벌판 황무지였던 모래섬 여의도는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대한민국 정치와 금융의 1번지로 탈바꿈한 곳이다.
한강의 기적 그 역사를 함께해온 여의도와 지척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방동의 오래된 풍경들까지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빌딩숲 속 숨겨진 삶의 이야기를 찾아간다.
# 뚝배기 가득 담아낸 시어머니의 손맛, 할매탕
빌딩숲 곳곳에 맛집들이 들어 서있는 여의도에서 해장 맛집으로 인기가 많아 입소문이 자자한 곳을 찾아간다.
이 속의 사장님 내외는 매일 새벽 직접 공수해오는 싱싱한 해산물로 끓여내는 ‘할매탕’ 집이라는데...
‘할매탕’집은 생김새는 연포탕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칼칼한 국물에 낙지와 전복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숙취로 힘들어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라고 한다.
나주 출신의 손맛 좋기로 이름난 시어머니를 이어 22년째 여의도 직장인들의 속풀이를 책임지고 계시는 2대 사장님 부부는 항상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아낌없이 푸짐하게 내어주라는 시어머니의 말씀대로 현재도 여전히 식재료 준비만큼은 확실하게 하고 있단다.
2대 사장님 부부는 시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대물림되고 있는 손맛과 가족의 자부심이 녹아 있는 시원한 해장탕을 맛볼 수 있다.
[여의도 할매탕(강공순헐매집)]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97 교보증권빌딩 1층 아케이드 3호실
전화번호 : 02-785-5711
# 연중무휴ㅡ 여의도에서 구워내는 정통 독일 빵
여의도 동쪽에서 퍼럭이는 독일 국기를 발견하게 된다.
이 곳은 오래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조그마한 빵집으로 이곳의 사장님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에 독일 대표 팀의 공식 베이커로 활동하였던 김형준 씨이다.


김형준 씨는 과거 공연기획자였던 그가 독일 빵의 매력에 빠지게 돼 하던 일을 그만두고 독일로 제빵 유학을 떠나게 되어 마이스터 과정을 이수했다고 한다.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에서도 주빈들의 살가운 정을 느낄 수 있어 살맛난다고 하는 동네 빵집 사장님 김형준 씨가 구워내는 독일 빵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브로트아트]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길 3 1층
전화번호 : 02-785-0466
영업시간 : 7:3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