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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귤밥 집에 3대가 산다> 팔각형의 집, 벽두께 25센티 온돌집, 한옥을 닮은 일자형 얇은집, 홍보옥 강만순 부부와 양지은 강동협 부부의 현대판 안거리와 밖거리, 사적공간과 공적..
꿀이꿀이 2022. 1. 25. 21:42<건축탐구 집>
귤밭 집에 3대가 산다.
* 모든 이의 꿈인 은퇴 후 직접 집을 지은 집의 모습.
* 아버지가 제주에서 강원도까지 7일 동안 올라가 배워 와서 직접 지은 팔각형 집의 모습.
* 벽두께만 약 25cm가 넘는 아버지가 2년 동안 손수 쌓아 올린 온돌집의 모습.
* 한옥을 재해석한 느낌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귤밭 한가운데에 있는 집
* 현대판 안거리, 밖거리,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집을 짓고 사는 홍보옥, 강만순 부부와 양지은 강동협 부부
귤밭 집에 3대가 산다 편에서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귤밭 가운데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집의 의미를 탐구한다.
제주도 제주시의 한 동네에서 귤밭 가운데 오밀조밀 모여 있는 집이 있다.
이 집은 다른 곳하고는 틀린 뭔가 특이해 보이는 팔각형 집이 보이는데, 선생님이었던 강만순 씨는 은퇴 전부터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고 싶었단다.
강만순 씨는 제주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찾아가 7일 동안 흙집 짓기를 배워 8개월 동안 집을 지었다는 팔각형 집을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그는 첫 팔각형 집을 지은 이후 은퇴하고 나서 팔각형 집 옆 자리에 온돌집 짓기에 도전했다고 한다.
온돌집의 벽 두께만도 약 25cm로 둘러싸여 있어 약 10평이 안 되는 집으로 아내가 아사 오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하루하루 소중하고 재미있는 삶을 담는 집”
한옥을 닮은 일자형의 얇은 집.
부모님 댁 바로 옆 자리에 처마가 길게 나와 있어 한옥을 닮은 일자형 얇은 집이 있다.
아들 강동협 씨는 집을 짓기 전 어느 곳에 집을 지어야 할까 고민하던 중에 흔쾌히 귤밥 한가운데 귤나무를 밀고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부모님 덕분에 북쪽에는 바다, 남쪽에는 한라산이 보이는 귤밬 한가운데 집을 지울 수 있었단다.
귤밥에 지은 덕분에 마당 앞이 귤밭이기에 마당 속 정원 같은 느낌이 드는 고이다. 일자형의 얇은 집은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이 확실히 구분되어 집안 내부는 벽과 기둥을 없애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거실과 긴 복도를 통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사적공간인 안방과 아이들 방으로 설계되어 있다.
따로 또 같이 사는 제주 고유문화인 현대판 안거리와 밖거리를 실현하고 있는 부자의 집은 삼대가 사는 귤밭 집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귤밭 가운데에 집을 짓고 사는 가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