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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51회>

좋은 잠 나쁜 잠 이상한 잠

신년특집, 바꿔야 산다.

2022128일 금요일 밤 950분 방송 EBS1

 

- 100세 시대, 건강수명을 늘려라

- 새해를 맞아 명의가 제안하는 건강 비결

신년특집 바꿔야 산다 3부, 좋은 잠 나쁜 잠 이상한 잠‘

 

 

코로나19 바이러스 공포에 지쳐가는 마음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불안과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잠 못 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과 활동량 감소 등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흐트러뜨리는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자용하고 있단다.

면역력이 강조되는 시대를 맞아 잠은 최고의 백신이자 면역 치료제로 가장 왕성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좋은 잠의 조건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과 양질의 수면,, 적정 시간대 수면이다.

미국수면재단을 비롯한 많은 연구에 따르면 7시간 정도의 잡을 잔 사람들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만성 수면 부족은 뇌와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연쇄적으로 무너뜨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여준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생체리듬을 효율적으로 유지해주는 생체시계가 있는데, 이 생체시계에 맞는 수면 패턴은 건강을 유지하고 삶을 지탱해주는 근간이 되어준다.

좋은 잠은 건강한 인생을 만들어주고 수면 의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의에서 최신 수면 과학 정보를 전달하여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 나쁜 잠 코로나 이후 무너진 생체리듬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원격수업이 일상화되며 사람들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생활이 불규칙하게 변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연령대가 점차적으로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30대 남성은 수면 클리닉을 찾았는데, 코로나19 이후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생활 리듬 깨지면서 수면 중에 입으로 숨을 쉬는 비강 내 문제가 심해지면서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단다.

만성 수면 부족으로 인하여 낮 동안 쏟아지는 주간 졸림과 만성 피로 등으로 일사생활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으며 최근 고혈압 판정까지 받으며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가벼운 호흡장애와 주기적 사지 움직임, 전체 수면 중 깊은 수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것 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수면호흡장애는 코걸이가 있는 환자 외에도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만성적으로 수면 부족 상태에 이르면 뇌와 심장이 위축돼 혈관이 무리를 주게 된다는데, 이는 수면 중 호흡을 나쁘게 해 각종 만성질환부터 뇌.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진다.

 

 

좋은 잠의 3요소

충분한 수면시간

양질의 수면

적정시간대 수면

 

이 세 가지 중에 만약 한 가지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나쁜 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내 몸에 맞는 수면 주기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 이상한 잠, 잠들지 못하는 뇌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는 뇌이기 때문에 만성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현대인의 뇌는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지나친 정보량 빛 공해가 예민하게 만든다. 우리의 뇌는 잠을 자는 동안 낮에 들어온 불필요한 정보를 해제하고 재구축된 정보를 저장하게 된다.

신경세포가 해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사산물 노폐물은 뇌척수액을 통하여배출되고, 뇌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어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면 꿈속 상황을 행동으로 옮기는 이상 행동이 발현되기도 한다. 또한 나쁜 꿈,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수면에 문제가 있는 이상 신호이라고 하고, 이는 수면 중에 잦은 각성으로아어지면서 뇌의 노화를 촉진하여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뇌가 보내는 경고로 하지불안증후군과 렘수면 장애란 무엇일까?

 

[하지불안증후군]

 

분 류 : 뇌신경정신질환

발생 부위 : 다리, 머리

증 상 : 다리통증. 수면 장애, 저림

진료 과 : 신경과, 정신겅강의학과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면서 수면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데 철이 필요하고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 말초 신경증 같은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방광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다리가 다기고 쑤시며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견디기 힘든 느낌.

증상이 밤에 가장 심해지고 수면 장애가 초래된다.

상지, 어깨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코끝에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가민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해지고,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진단

5가지 증상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든다.

심한 경우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도 함께 느끼게 된다.

2. 움직이지 않았을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3. 움직임으로써 증상이 완화된다.

4. 증상은 저년이나 밤에 시작되거나 더 나빠진다.

5. 이런 증상이 다른 내과적, 행동 이상으로만 설명되지 않아야 한다.

 

치료

경증의 경우 약물치료보다는 비약물 치료를 권장하고, 비약물 치료에는 발마사지, 다리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이 효과적이다.

철분 결핍이 있을 경우 전문 치료제로 철분 제제를 투여하여 보충한다.

도파민 제제는 복용 후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대개 1~2주 내에 상당한 호전을 보인다.

 

주의사항

1. 기본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나 담배, 술은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4. 다리가 따뜻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렘수면장애]

수면 중 급속한 안구운동이 나타나는 시기

근육 긴장은 소실되지만 외안근, 안면근, 수지근의 수축이 돌방=ㄹ적으로 일어난다.

혈압, 십장박동, 호흡 등의 자율신경성 활동이 불규칙적이며, 꿈 가벼운 불수의적 근육경련 등을 수반한다.

 

# 좋은 잠, 생활 리듬을 깨우다

60대 여성은 10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불면의 악순환이 이루어졌는데, 항암 치료 후 잠 못 이루는 밤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우울증까지 겹치게 되었다.

지금은 수면제를 복용해도 잡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해 질 무렵부터 잠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고통을 점점 더 많아지게 되었다.

만성 수면 부족 상황에 이르게 되면 상황 판단이나 사고 등 고도의 인지능력을 수행하는 뇌의 전전두엽 기능이 손상된다.

 

 

자는 동안 분비되는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파괴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감정 조절 능력을 잃게 되고, 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에서 불면증은 나쁜 습관을 유도하여 잡의 함정에 빠지게 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인생의 1/3을 보내며 잠은 인간의 생체리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좋은 생활 리듬을 깨워 건강한 인생을 만들어본다.

정기영, 주은연 국내 최고의 신경과 전문의가 수면 질환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해주고 좋은 잠을 위한 수면 습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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