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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대혜스님, 구미 금오산 약사암 대혜스님, 33번의 종과 마당을 쓰는 스님, 행복들 찾아 떠나는 깨달음의 길, 행복을 찾고 있나요,
꿀이꿀이 2022. 2. 1. 14:34반응형
<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2022년 1월 31일 ~2월 4일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밝았다.
후회와 미련은 훌훌 털어버리고 지난해 이구지 못했던 소원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묵은해를 보내고 저마다의 희망과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새해맞이가 한창인 정겨운 풍경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2부, 행복을 찾고 있나요
2월 1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행복을 찾아 떠나는 깨달음의 길
경상북도 구미 금오산 해발 976m, 꽁꽁 언 대혜폭포를 지나 할딱 고개를 넘으면 나타나는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위태롭게 자리하고 있는 ‘약사암’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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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스님은 한밤중에 공부를 하다 휘영청 밝은 달에 이끌려 출가를 결심했단다. 18살의 어린 나이에 그렇게 산에 든 지 40년이 넘었다고 한다.
올해로 5년째로 약사암에서 혹한의 험한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을 위해 뜨끈한 커피와 달콤한 사탕을 미리 준비해놓고, 새해에는 하얀 쌀죽을 직접 쒀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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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암을 찾는 사람들은 대혜스님의 작지만 따뜻한 선의에 힘겨웠던 몸과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매일 아침 중생의 안위와 무사평온을 위해 33번의 종을 울리고, 스님 자신의 마음을 청소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마당을 쓸고 닦는 스님이시다.
아찔한 절벽 끝에서 자연을 수행처로 삼아 살아가는 스님께 여쭌다.
‘행복의 길은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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