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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넬슨 만델라의 동상, 일곱 빛깔 파라다이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사진작가 함길수, 체프먼스 피크, 가든루트 해안선, 신들의 정원 나이스나 풍경과 치치..
꿀이꿀이 2022. 2. 8. 15:46<세계테마기행>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2022년 2월 7일 ~ 2월 11일
그리스 신화 제우스에게 패배해 돌이 된 거인족 이틀라스의 전설이 깃든 바다. 따뜻한 만남과 그리운 인연으로 우리는 그 바다를 아틀라스의 바다, 대서양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 그 바다는 향신료와 황금을 찾는 정복자들이 독차지했다고, 그러나 이제는 그 바다는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최고의 휴양지이란다.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먹거리, 이색적인 풍경으로 저마다의 색채로 존재감을 뽐내는 아틀라스 바다이다.
신화의 땅, 북대서양의 낙원 모로코, 카나리아 제도 세네갈.
아프리카와 유럽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럼버스가 발견한 에덴동산 도미니크 공화국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땅 스페인
대서양을 넘어 인도양으로 향신료가 가득한 스리랑카
흥미로운 시간 여행부터 완벽한 휴식,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아틀라스의 바다로 떠나본다.
2부, 일곱 빛깔 파라다이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2월 8일 화요일
큐레이터 : 함길수 (사진작가)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최남단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인 테이블 마운틴에 올라가 도심 절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케이프타운 중심지 워터프런트에서 넬슨 만델라의 동상을 바라보며 넬슨 만델라가 꿈꾸던 ‘무지개의 나라’의 정신을 이어가는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도심을 벗어나면 또 다른 터전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개울가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만나 아이들 집에 놀러 가는데 점심시간이라 마침 남아공 남매들과 함께 그들의 주식인 팝을 맛볼 수 있었고 그들의 삶에 스며들어 볼 수 있었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체프먼스 피크를 달려 희망봉에 도착하여 지금도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앞에서 대항해 시대의 역사를 되새겨본다.
가든 루트는 남아공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품고 있고,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고 있는 나이스나의 풍경과 치치캄마 숲에 사는 매력 만점 원숭이들을 만난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가던 길을 멈추게 만드는 남아공의 파인애플의 유혹에 빠져들어 잠시 멈춰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이동하는 중에 만난 자매 등에 업힌 닭이 자신의 아기라고 하는 유쾌한 여인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소소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삶의 현장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남아공의 국경을 마주하며 하늘 왕국 레소토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아프리카 ‘차마고도’로 불리는 사니 패스를 따라 용의 등줄기를 닮은 드라켄즈버그산맥에 올라 터를 잡고 살아가는 바소토족 목동들과 그들의 삶을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