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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2022년 2월 7일 ~ 2월 11일

그리스 신화 제우스에게 패배해 돌이 된 거인족 이틀라스의 전설이 깃든 바다. 따뜻한 만남과 그리운 인연으로 우리는 그 바다를 아틀라스의 바다, 대서양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 그 바다는 향신료와 황금을 찾는 정복자들이 독차지했다고, 그러나 이제는 그 바다는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최고의 휴양지이란다.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먹거리, 이색적인 풍경으로 저마다의 색채로 존재감을 뽐내는 아틀라스 바다이다.

신화의 땅, 북대서양의 낙원 모로코, 카나리아 제도 세네갈.
아프리카와 유럽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럼버스가 발견한 에덴동산 도미니크 공화국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땅 스페인
대서양을 넘어 인도양으로 향신료가 가득한 스리랑카

흥미로운 시간 여행부터 완벽한 휴식,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아틀라스의 바다로 떠나본다

제4부. 제국의 영광, 스페인

2월 10일 오후 8시 40분
큐레이터 : 심지수(PD)

대항해시대의 주역인 스페인의 대서양을 누비던 무적함대는 스페인 제국의 저력은 지금도 연간 8천만 명이 찾는 관광 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


바로셀로나는 스페인의 경제와 관광 중심지로 시작된 여정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만들어낸 빛의 예술을 마주할 수 있다. 삶의 흔적이 가득한 보케리아 재래시장을 찾아 스페인의 평범한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스페인을 품은 18세기 대성당과 살라망카대학교를 찾아가는데, 살라망카대학교는 콜럼버스의 항해를 계획한 장소이기도한데 당시 스페인 국력을 상징하는 지도와 식물도감을 살펴보며 제국의 영광을 돌아본다.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아름다운 북부의 카스트리오 데 무르시아. 이 마을에는 12개월도 안 된 아기들을 뛰나 드는 악마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모자라 사람들에게 채찍질까지 대체 무슨 일인지 그 정체를 파헤쳐본다.
하루에 두 번 대서양이 숨겨둔 신비한 대성당을 만나러 리바데오 해변으로 향해 썰물 때만 나타난다는 대성당 바다를 보니 신을 만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스페인 북부의 대표적인 항구도시, 쿠디예로에서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디에고 씨 부자와 함께 전통사과주 시드라 따르는 법을 배우고 다음 날, 어부였던 디에고 씨 제안을 따라 부자와 배에 몸을 싣고 대서양에서 문어를 잡고, 그들이 만든 해산물 파에야와 문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반할 수밖에 없는 스페인의 매력을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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