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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여기 있다 내 청춘 – 서울 명동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이며 번화가의 대명사로 통하는 명동이다.

명동은 유서 깊은 서울의 역사와 가슴 뛰는 시절의 공존하는 곳이다. 밝은 명()에 골 동()으로 밝게 빛나는 동네라는 뜻으로 찬란한 청춘이 반짝이던 명동에서 우리들의 명동을 만나본다.

카페에서의 한잔의 여유와 추억을 맛볼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청년 사장님의 힘찬 도전

명동은 2000년대 한류 열풍에 힘입어 10년 넘게 국내 최고 상권으로 꼽혔지만 코로나19이후에 공실률이 50%를 기록하며 두 집중에 한 곳은 문을 닫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청년을 볼 수 있다.

 

 

청년은 일본에서 2년간 우동을 연구하고 돌아와 가게를 차린 지 6개월 차라는 박성민 사장님은 요리도 과학이라고 하는 신념으로 매일 변하는 온도와 습도에 맞춰 반죽을 만들어 면의 두께를 정한다.

 

 

박성민 사장님은 정성으로 뽑은 면발에 직접 개발한 육수와 소스까지 더해져야 완성되는 우동 한 그릇에 청년 사장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신참내기 사장님의 꿈을 응원하며 명동의 희망찬 내일을 준비한다.

 

[아키나이제면]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2길 8 1층

전화번호 : 02-318-3210

영업시간 : 11:00~21:00

 

 

자매 수선집 멋쟁이들의 메카였던 명동시대를 기억하는 수선집

1960년대 송옥, 아리사, 노라의 집, 엘리제 등 양장점을 시작으로 전국의 패션이 결정되던 때를 지나고 나서 1970년대 경제 성장으로 기성복 시장이 형성되고 대형 백화점들이 패션을 선도하며 명동은 유행 1번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명동의 패션을 지켜온 3평 남짓의 수선집은 23년 동안 한자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 수선집은 경북 예천에서 일곱 자매로 태어나 일찍이 춘천으로 시집갔던 큰언니, 어린 나이에 수선 일을 시작한 셋째 동생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 명동 기성복 매장에서 10년 동안 일한 동생이 IMF로 인하여 명예퇴직을 한 후 지금의 수선집을 차리게 되었단다.

명동의 패션을 동경하며 23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임순미, 임숙녀 자매의 수선집을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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