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극한직업>겨울 간식 만두, 안흥 찐빵 공장, 40년 경력의 찐빵 장인, 찐빵 택배주문, 김이 모락모락 만두와 찐빵, 온돌방 숙성
꿀이꿀이 2022. 2. 19. 12:06<극한직업>
김이 모락모락 만두와 찐빵
겨울이 성수기라 가장 바쁜 곳을 찾아간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는 곳으로 하루 평균 생산량이 무려 17톤의 만두 공장과 하루 생산량이 10000개의 달콤한 팥소가 매력적인 수제 찐빵 공장, 김이 모락모락 겨울철이 제철인 겨울철 인기 간식을 만드는 현장을 찾아 떠난다.
추억의 겨울 간식 찐빵
안흥면의 한 찐빵 공장은 새벽 5시면 불이 켜지고 있다는데, 오늘 찐빵 1000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하루를 시작한다.
찐빵을 만드는 밀가루 양만해도 250kg으로 한해 30톤의 팥을 사용하고 있다.
안흥 찐빵 공장은 팥소부터 반죽, 성형의 모든 과정이 수제로 만들어 지고 있는데, 공장 안은 아침부터 팥소를 만드는 열기로 가득 차있다.
팥소는 국산 팥을 이용해 만들고 있고 20분에 한 번씩 총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팥을 섞어줘야만 한다고 한다.
팥소의 팥이 금방 눌어붙거나 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맛있는 팥소가 나올 수 있다고, 찐빵 공장의 직원들은 조금 특별하다는데, 모두 이 동네 할머니들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들은 선배의 어머님, 친구의 어머님 그들은 20년 가까이 가족처럼 동고동락을 하며 찐빵을 만들고 있다.
찐빵을 빚는 게 마냥 즐겁기만 하다는 직원들은 경력이 어마어마한 만큼이나 찐빵을 빚는 속도 또한 굉장하다. 공장의 사장님은 40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찐빵 장인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옛날 온돌방에서 찐빵을 숙성 시켜 만들어 먹었던 맛을 그대로 직접 전기 패널로 숙성 기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사장님은 세척해온 팥을 일일이 조리질하여 돌 같은 이물질은 걸러내고, 매일 같이 팥소를 만들며 화상을 입는 일도 많으시다 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전국 곳곳에서 안흥 찐빵을 찾아오는 손님들과 가게 앞은 찐빵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따뜻한 찐빵을 만드는 현장을 만나본다.
[토속안흥찐빵]
주소 : 강원도 황성군 안흥면 서동로 1112
전화번호 : 033-342-8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