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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허리꺾기 달인 이승훈(52세)

대구 허리꺾기 달인은 20년 동안 운동으로 식스팩을 완성하고 도사 못지않은 신통방통한 능력을 가진 달인이다.
그는 깊은 산 속에서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도인 포스를 가진 사람으로 무림고수처럼 몸 풀기에 열중한다.
다짜고짜 허리를 뒤로 젖히는데, 허리를 90도까지 넘긴 채로 버티기 신공을 펼치고, 뒤로 젖혀진 허리를 이리저리 뒤틀어가면서 화려한 풍차 돌리기까지 선보여주는 주인공이다.


주인공이 이렇게 특별한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하는데, 그가 보여주는 것은 상체를 뒤로 넘겼다 일어나는 허리꺾기 운동으로 90도 각도를 유지하면서 2초에 한 번 정도 허리를 올렸다 내리는 허리꺾기 동작이다.
유연성과 코어 힘을 모두 갖춘 전문가들에게 쉽지 않은 운동이건만 주인공은 한 번 꺾었다 하면 한 세트에 130씩 총 520번 이상 꺾기는 것은 기본이란다.


이렇게 하는 덕분에 50대 나이임에도 매끈한 몸매와 선명한 복근을 가지고 있는 달인은 이렇게 꺾기에 매진해 온지도 20이 넘었다고 한다.
꺾기 동작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린 주인공의 사연을 확인해본다.

‘칭찬 캐리캐쳐’ 교장선생님

충청북도 청주시 캐리캐쳐에 푹 빠져 있는 교장 선생님이 있다.
교장선생님은 특별한 이중생활, 특별한 그림 선물에 빠져있다는 선생님의 숨어 있는 장소로 향한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주인공의 흔적을 따라가 보니 교장실에는 수십 장의 인물 그림이 가득하고 캐리캐쳐 그림에 빠져 살고 있는 교장선생님 지선호 씨(60세, 남) 씨이다.

지선호 교장선생님은 한문과 국어를 담당했던 선생님은 미술은 제대로 배운 적이 없고, 캐리캐쳐에 대한 열정 하나로 7년 동안 매일 그림을 그릴 정도였단다.
교장실에 쌓여 있는 그림을 모두 강당에 펼쳐보이자 무려 2530여 장에 달하였고, 교장선생님 덕분에 학생들은 학교생활도 특별해지고 있다고 한다.


교장선생님은 칭찬할 일이 있는 학생에게는 상장처럼 그림을 그려주고 있고, 몇 년 전에는 졸업생 한 명 한 명을 그려 선물하다가 응급실에 가기도 했단다.
지금은 학생들뿐 아니라 교직원, 유명인, 등 칭찬을 하고 싶은 사름은 가리지 않고 그려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선생님은 특급 칭찬을 날리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는 사람도 행복하고 그림을 받는 사람도 행복한 교장 선생님 표 캐리캐쳐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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