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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693회>

친환경 가구와 매트리스

 

코로나19의 여파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친환경 가구가 뜨고 있다. 이제는 좀 더 건강한 ‘집안’을 채우기 위해 친환경 가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중이란다.

친환경 가구의 아름다운 외관은 기본이고, 편안함과 친환경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가구와 매트리스의 제작 현장을 찾아가본다.

 

 

나무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는 ‘우드 슬랩’ 가구

경기도 용인시의 원목 가구 공장.

헤드만 3m인 거대한 크기의 원목 침대부터 나뭇결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낸 테이블과 의자, 손님들의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맞춤 제작을 하고 있는 공장이다,

‘우드 슬랩’으로 월넛, 오크, 단풍나무 등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좋은 가구로 만들 수 있다. ‘우드 슬랩’은 원목가구 공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이다.

 

 

자연 건조를 시킨 후 온도를 50~70도로 높여 인공 건조의 과정을 거치면서 나무 안 함수율을 8% 이하로 떨어뜨려야 오래 사용해도 뒤틀림이 없는 나무가 되기 때문이란다.

 

 

건저가 끝난 나무를 가구의 특성이 맞추어 잘라주고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샌딩 작업이 이어지게 된다. 가구를 만들 때 기계의 힘을 빌리기도 하지만 목재마다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원목 가구의 제작은 사람의 손을 일일이 거쳐야만 작업이 완성된다.

 

 

작업자들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손은 항상 상처투성이고 나무를 자르고 다듬어 가구의 형태를 만들고 나면 천연 오일을 발라 마무리하여 주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원목 가구가 만들어진다.

 

[이승석목갤러리]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48

전화번호 : 031-265-0910

영업시간 : 9:00~19:00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매트리스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공장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매트리스를 제작하고 있다.

매트리스 한 덩이에 800kg에 달하는 강선을 기계 안으로 넣게 되면 6회전 독립 스프링이 만들어지고, 퀸 사이즈 기준으로 매트리스 안에 들어가는 스프링의 개수만도 720개이다.

 

 

스프링을 만들 때는 뒤틀림이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열처리 작업이 이루어지고, 독립 스프링 위에 쿠션감을 위해 메모리 폼이 올려지고, 메모리 폼도 직접 제작하고 있다.

메모리폼은 자연 친환경적 원료를 사용하여 100kg에 달하는 메모리 폼을 만든 후 매트리스의 크기에 맞춰 재단이 이루어진다.

 

 

독립 스프링과 메모리 폼이 완성되기만 하면 금사, 은사, 마사 등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커버를 씌워주면 매트리스가 완성된다.

 

 

커버까지 씌어 매트리스가 완성되면 완제품은 8만 번 이상 매트리스를 두드려 테스트를 거친 이후 고객의 집으로 배송되게 된다.

친환경 가구와 매트리스를 제작하는 이들의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

 

[코어슬립]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동군산로 772-10

전화번호 : 1588-6672

영업시간 : 8: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