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웃집 찰스 327회, 리나>다재다능한 리나와 애처가 남편 임정민 , AII A리나의 성적,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리나와 정민 사랑이야기, 리나의 운전면허 도전기
꿀이꿀이 2022. 3. 1. 14:17<이웃집 찰스 327회>
러시아 – 리나
러시아에서 온 다재다능한 리나와 애처가 남편 임정민 씨의 이야기이다.
만난 지 3일 만에 ‘우리 결혼하자’ 라고 영화 같은 사랑의 이야기
한국생활 3년 차인 리나는 러시아에서 왔다.
프로 엔지니어였던 그녀는 전자제품의 설계부터 계약까지 책임을 지고 있고, 러시아도 한국도 아닌 낯선 나라 홍콩에서 운명처럼 남편 임정민(38세) 씨를 만나게 되었다.
남편 정민 씨는 ‘만날래’라는 리나의 한 마디에 곧장 출국 길에 올랐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나타난 리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 버렸다고한다.
두 사람은 불타는 3일간의 남만을 뒤로하고 각자의 나라로 떠나해 했고, 이별이 슬퍼 울며불며 발을 떼지 못했던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서로를 향한 열정으로 5개 만에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
결혼을 하고 나면 환상이 깨진다는 말이 있는데 두 사람의 특히 남편 정민 씨는 소문난 애처가답게 자신과의 결혼의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온 아내 리나의 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발 벗고 나서는 사랑꾼 남편이다.
부부는 어디에서든지 애정행각을 펼치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 속에 빠져보자.
고부 갈등은 이제 옛말,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리나와 시어머니
친구를 만나기 위해 손을 흔들며 다가오는 친구는 시어머니인데,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어려운 고부관계인데 같은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러시아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 같은데, 시어머니 정효순(62세) 씨는 확실히 달랐다.
서로를 위한 요리를 만들고 한국에서 고부 사이에는 절대 하지 낳는다는 목욕까지 같이 하는 사이, 등까지 밀어주는 사이란다.


리나 씨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서툰 한국어 때문에 시어머니와 소통이 어려웠고 중간에 남편이라는 통역사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온갖 몸짓을 동원해 직접 대화를 나누고자 노력했던 시어머니였다.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어렵기로 소문난 한국어를 빠른 시간 안에 마스터한 리나 씨 그렇게 두 사람은 언어와 나이의 장벽을 넘어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어 이제는 남편이 두 사람을 질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단다.
고부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피를 나눈 모녀처럼,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는 훈훈한 일상을 펼친다.

‘AII A’의 여자 리나, 이제는 운전 정복
러시아 무역 회사의 중책을 맡아 일하던 동시에 가수의 꿈까지 키웠던 리나는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기질이 다분한 리나는 미디어까지 최근에 관심을 갖게 됐다.
평소 ‘하려면 제대로 한다’는 신념으로 완벽주위 리나는 본격적인 미디어학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 대학교로 편입을 하기로 결심하고, 그녀의 러시아 대학교 성적은 ‘AII A’이다.


리나의 호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대학교 편입에 성공하게 되는데...
버스 3번을 타고 3시간을 쉬지 않고 부지런히 가야 도착하는 리나의 대학교는 배우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그녀와는 달리 남편 정민 씨는 그녀의 체력이 버텨줄지 걱정이 많다.
아내의 건강이 염려된 정민 씨는 본인의 차를 주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리나의 운전면허 도전기가 시작되어 지는데...


소문이 자자한 1종 수동 별 문제없이 작동하는 그녀는 왠지 모르게 학원 수강 등록하기를 망설이는데, 이유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이라고, 괜찮다는 남편의 말을 뒤로하고 결국 저렴하게 운전면허 따는 법을 알아낸 불굴의 리나는 어떤 방법으로 운전면허를 딸 수 있을까.
다재다능하고 알뜰한 리나의 운전면허 도전기를 함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