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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밉지 않은 악동 까치
서울 악동 까치와의 동고동락 24시간 절도, 폭행, 기물파손, 무단침입을 일삼고 있는 무법자가 있다는데, 신고는 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참새이란다.
까치는 사람들만 보면 사정없이 달려드는 별난 까치가 주인공으로 보통이 까치는 높은 곳에서 생활을 하며 사람을 피하기 마련이건만, 이 길의 골목에서는 사람이 까치를 피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이른다.
까치는 우편물, 안경 등 까치가 들 수 있는 무게라면 무엇이든지 들고 날아간다는 것이다.
녀석은 빼앗은 물건을 줄 듯 말 듯 약을 올리기도 하고, 특기를 선보이며 주민 여럿이 뒷목을 잡았을 정도라고 한다.
녀석은 주택가와 상점을 찾아가 업무를 방해하고 있는 악동 까치이지만 미워하는 주민들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한다.
까치는 어쩌다가 사람들과의 공생을 택하게 되었을까,
지방종 이장님
전라남도 화순군 작은 시골마을에서 29년 동안 원인 모를 이유로 비대하게 부풀어 오른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살고 있다.
이장님 한성덕(67세) 씨는 마을 사람들에게 곤란하고 힘든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이장님이다, 이장님은 항상 웃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웃 주민들은 이장님의 불편한 몸이 걱정이라고 하고 있다.
이장님의 집으로 와 보여준 몸의 상태는 심각했는데, 상의를 탈의하자 얼굴과 목의 경계가 사라졌을 정도로 부풀어 오른 목, 가슴, 등까지 다리를 제외하고는 신체 부위의 살들이 비대하게 부풀어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
이장님은 29년 전 목에 작은 혹이 생겨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 서서히 몸이 부풀기 시작했고,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단다.
병원에서는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성장하면서 ‘지방종’이라고 말하고 있고, 또한 치료방법도 찾지 못하고 있단다.
그는 매일 짊어지고 다니는 지방 덩어리의 무게가 10kg에 이른다고 한다.
먼 길을 갈 때에는 경운기를 타야만 하고, 제대로 눕지 못해 매일 밤 쪽잠을 잘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장님은 아픈 내색하지 않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도 몸이 부풀고 있다는 것인데, 이젠,s 작은 일상마저도 어려워질까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짊어지고 온 지방종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