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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사막의 집

 

오래전에 유목민이 살던 텐트부터 산호로 벽을 만들었던 150년 된 집, 젊은 부부가 살아가는 현대의 집까지 두바이 집의 변천사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현재를 살아가는 가족의 집

최종 목적지인 현대의 집은 두바이의 한 젊은 부부에게 초대를 받아 들뜬 마음으로 발길을 옮긴다.

문소장 앞에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 집이 등장하는데, 네모반듯한 외관은 아랍과 유럽을 섞은 듯한 모습이단다.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집주인 가족들은 두바이에서 패션 뷰티 사업을 하고 있다는 모나 씨 부부와 아이들이 문소장을 반기고, 그들과 함께 내부로 들어가 보면 화려하면서도 눈부신 입구가 감탄을 자아낸다.

높은 층고의 돔 천장은 풍부한 햇빛을 내부로 들이며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를 더욱 강조하고, 나선형으로 만들어진 계단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 웅장하고 아름답게 느겨진다.

 

 

이집에서도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으니 메인 거실인 마즐리스로 소파와 탁자 등으로 현대적인 가구들로 재해석되었지만 용도는 과거의 집들과 일치하고 있다.

친구와 가족들을 맞이하는 집의 중심으로 모나 씨 부부는 집을 지을 때도 특히 이곳을 신경 썼다 한다.

과거, 현재 두바이 집의 핵심이 밝혀지는 순간 모나 씨 부부의 집을 통하여 두바이에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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