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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고원

37~

 

고원해발 600m 이상의 넓은 들판으로 고원 중에서도 수천 미터급 산지를 품고 있어 아찔하고 기막힌 풍경들이 발아래로 펼쳐진 진짜고원을 찾는다

꿈의 여행지에서 숨조차 쉬기 힘들고 그곳에 누구나 도달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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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지키고 싶은 전통, 행복한 삶의 미소가 있는 진짜고원를 만나본다.

 

3부, 천년 고도를 걷다, 중국

39일 수요일

큐레이터 : 김성민(중국 문화 칼럼니스트)

 

천혜의 요새인 타이항산맥을 든든하게 장벽으로 삼았던 뤄앙은 평균 해발고도 1,500~2,000m에 둘러싸여 있어 천하의 명도라고 불린다.

낙양성 리징먼에 올라 삼국지 속 폭정꾼 동탁이 불태웠던 도시를 살이 좋게 되살려낸 조조의 활약이 떠오른다. 합창단의 주민들은 만나 악기 얼후 삼매경에 이르고 도시의 흘러간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해발 1,308m 국립공원 윈타이산에서 붉은 계곡 홍석협과 세 걸음이면 샘이 하나, 다섯 걸음이면 폭포가 하나. 열 걸음이면 못이 하나라고 하는 담폭협이 절경을 감상해본다.

중국의 촉나라로 통하는 험난한 길 촉도는 해발 800m 광위안에 펼쳐진 검문촉도에서부터 조조와 유비군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는 한중의 석문잔도까지 삼국지 시대로 타임머신 여행을 떠나본다.

 

 

제갈량이 설계한 검문관은 한 사람이 만 영을 막았다는 전설의 장소로 역사 무대에 서서 영웅들의 숨결을 느껴본다.

시안은 과거 장안이라 불렸고 무려 13개 왕조가 도읍지로 삼았던 곳으로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최초로 황제가 된 진시황을 만나고 초한지 속 사면초가 악기 훈연주, 대당불야성에서 실크로드 시절을 화려하게 빛났던 당나라를 만날 수 있었다.

 

 

고원에 펼쳐진 전통마을 촨디샤로 향해 네 건물이 마주 보는 사합원은 70여 채가 고풍스러움을 자아내고 과거 실크로드를 오갔던 상인들이 묵었다는 객잔 마을답게 대문도 간판도 없고 24시간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던 곳이다.

명나라 때부터 이어져 온 특별한 전통이 있는 마을에서 하루를 묵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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