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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새 마음 엄마교, 소원을 이뤄준다는 조물주 ‘엄마’, 조물주와 대성인의 뜻, 855만 원 5단계의 교육 과정,
꿀이꿀이 2022. 3. 19. 20:33<실화탐사대>
소원을 이뤄준다는 조물주, ‘엄마’의 정체
어떤 괴질이나 대재앙이 와도 ‘엄마’가 살려주십니다.
2021년 8월 지하철에서 영화 속 비밀 요원 같은 사람을 만났다.
깨끗한 차림으로 아무 말 없이 명함을 던지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명함에는 조물주의 출현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었다.
그 명함을 준 그들은 누구일까?
기나긴 궁금증이 계속되던 그때 엄마를 구해달라는 철민(가명)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어머니가 20년째 한 공부 모임을 다니는데, 단순한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였다.
어머니는 이 모임에 가기 위해 이미 1억 원을 썼고, 이 때문에 주택담보 대출까지 받았단다. 지하철에서 철민 씨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대성인이 등장했다”, “대복을 받으라.”며 명함을 나눠주고 있던 어머니는 명함에 적혀있는 조물주와 대성인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적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난리가 나고 괴질이 오고, 코로나19가 더 심해져도 아무 걱정이 없어.” 박순자(가명)
‘새 마음 엄마교’만의 특별한 절차
정민(가명) 씨는 18년 전 이곳에 다녔다는데, 이곳의 정체는 ‘새 마음 엄마교’이며 직장에서 벌어오는 모든 돈을 ‘엄마’에게 바치길 원했기 때문에 이곳을 나왔다고 한다.
당시 그곳에서 정빈 씨는 성을 창씨개명처럼 ‘엄마’의 성을 따라 바꿀 것을 요구했다고 하고, 그들이 말하는 ‘엄마’는 대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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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체를 밝힉 위해 ‘새 마음 엄마교’의 공부 모임을 찾아 가 만난 한 남자는 본인을 김 부장으로 소개하며 코로나19를 막아주는 부적을 가지고 있으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고 명함 크기의 부적 가격은 54만 원이라며 믿기 어려운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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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직접 만나는데도 돈을 요구하고 855만 원을 내고 5단계의 교육 과정을 마쳐야만 엄마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김 부장은 교육을 받겠다는 뜻을 새우면 ‘엄마’가 길을 열어준다고 하며 대출까지 권유하기도 한다.
기나긴 추적 끝에 ‘새 마음 엄마교’에 찾아가 그 앞에 ‘엄마’가 모습을 보이는데, 어떤 주장을 하고 있을지, 베일에 싸여있던 ‘새 마음 엄마교’의 정체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