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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죽 쒀서 대박 난 팥죽집, 연 매출 5억 원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전라북도 전주시 한 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하게 잇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양명구(69) 씨와 이정미(57) 씨가 운영하고 있는 팥죽집이다.

팥죽의 달콤함과 쫄깃쫄깃한 새알심을 들어가 있는 새알 팥죽은 이 팥죽집의 인기 메뉴이다,

 

 

팥죽집 새알 팥죽을 맛보고 나면 다른 집의 팥죽은 못 먹는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팥을 삶고 난 후 팥물을 버리지 않고 삶은 팥과 함께 섞어 다시 끓여주는 것이 이 팥죽집의 맛의 비결이란다.

또한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들어준 새알심을 넣어주고 있으며 이렇게 만든 새알심을 자연 건조하여 알이 깨질 듯 실금이 가면 비로소 팥죽이 만들어진다.

 

 

팥죽을 준비하는 시간만 해도 한나절은 족히 걸리고 편하게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지만 사장님은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하여 매일 하는 작업라고 한다.

 

 

[동래분식]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39

전화번호 ; 063-288-4607

 

재료 준비가 되면 팥죽이 만들어지는 시간은 단 5분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새알심을 끓여내면 뚝딱 만들어진다고 한다.

말 그대로 패스트푸드 팥죽인 셈이라고 말한다.

 

 

사장님은 가게를 운영하기 전 남편 명구 씨가 지인의 보증을 서게 되면서 집도 땅도 날려버렸다는 부부는 절망에 빠졌던 시기에 원래 팥죽집을 운영하던 큰언니가 부부를 부르며 함께 가게를 운영할 것을 권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팥죽집은 언니가 아프면서 혼자 가게를 운영하게 되고, 든든한 기둥이었던 언니가 사라지면서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사장님은 언니와 똑같은 팥죽을 끓여냈지만 손님들의 불만이 쏟아지게 되었고, 포기할 수 없었던 정민 씨는 연구 끝에 팥을 삶다가 태워 몇 가마니를 버리기도 했단다.

그런 노력 덕분에 팥물의 농도, 언니의 팥죽보다 맛이 좋은 팥죽을 팔게 되면서 손님들이 가게를 다시 찾아왔다. 이제는 전국에서 손님들이 몰려오고 지금까지 30년 넘는 세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팥죽집이 얼마나 맛이 있는지 코로나19임에도 끄떡없이 연 매출 5억 원을 기록하게 되었고, 매일 고소하고 달콤한 팥죽을 쑤고 있는 양명구 이정미 부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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