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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소 농장 부부의 신혼일기

신 전원일기

 

낙동강이 흐르는 경상북도 안동의 한 마을에 물 좋고 산 좋은 곳에서 소를 키우고 있다는 한우 목장을 찾아간다.

정성 드려 소를 어루만지는 만나 볼 수 있었는데, 그들 부부는 너무도 앳된 모습이었는데, 올해로 3년차 부부로 함꼐 소를 키우며 산다는 황재민(31) 씨와 김솔비(28) 부부를 만난다.

 

 

남편 재민 씨가 올해로 6년째 소를 키우고 있고 아내 솔비 씨는 결혼과 동시에 소를 돌보기 시작하여 이제 3년 차 목장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재민 씨는 키가 193cm의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어 몸을 쓰는 일은 제법 익숙하고 배설물을 치워주고 바닥에 새 왕겨를 깔아주는 일 정도는 이제는 눈을 감고도 해낼 수 있단다.

 

 

이에 아내 솔비 씨는 한창 성정 중인 소에게 영양 주사를 척척 놓는가 하면 결혼 전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하였던 전공을 소에게 살리고 있는 중이라고...

그러나 부부가 작아지는 순간이 있었으니, 40년 동안 일을 해온 재미 씨의 아버지 앞이라고 하는데, 재민 씨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겠다고 하였을 때 엄마는 식음을 전패하고 재민 씨를 말렸다고 한다.

 

 

[안동황우촌농장/ 멍멍한우]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603

전화번호 : 054-857-3392

 

 

재민 씨의 엄마는 남편과 소를 키우느라 고생했던 40년 세월을 아들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대학원까지 축산 관련 전공을 하겠다는 재민 씨의 뜻을 끝끝내 꺾을 수가 없었단다.

 

 

농장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재민 씨는 주방으로 들어가 한입에 먹기 좋은 유부초밥을 만들어 아내 솔비 씨와 조용한 호숫가 도착한다.

바쁜 시골 살이에 육아에 지친 아내 솔비 씨와 제대로 된 데이트도 하지 못하였던 재민 씨는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특별하게 만든 봄 소풍이다.

 

 

또한 고생하는 아들 내외를 위해 밥을 차리려는 엄마는 텃밭에 나가 시금치를 뜯으려니 며느리가 어머니를 도우러 나서고 아들 따라 g은 직장도 버리고 농촌으로 시집와 고생하는 며느리를 금쪽같이 아끼시는 시부모님이다.

그래서인지 며느리 솔비 씨는 매사가 조심스럽고 눈치 보이는 것투성이라고, 엄마, 아빠, 아들, 며느리, 손주 3대가 함께 모여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시간과 다복한 3대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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