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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
18살의 어린 나이에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가수로 데뷔한 이용복은 그의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양쪽 시력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3살 때 마루에서 떨어져 왼쪽 눈을 실명하게 되었고, 8세 때 썰매꼬챙이에 오른쪽 눈을 찔려 완전히 실명하게 되었다.
이용복은 “옛 이야기라서 이제 아프지 않지만 부모님께 만큼은 죄송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용복은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후천적 시각장애인으로 1년 늦은 9살에 서울맹아학교에 입학하고, 아버지가 4학년 때 사다주신 기타가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장난감이 되어주었다.
그 당시에 그에게 위로가 되어 준 것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었단다.
그 이후 음악에 대한 애정이 많아지고 가요계에 데뷔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는데 그러나 그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게 되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진달래먹고물장구치고]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 102
전화번호 : 041-672-4566
이용복은 현재 아내와 함께 서해이 한 바닷가에서 펜션과 카페를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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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은 아내가 도맡아 하고 있고, 매일 두 번씩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일이 이용복 씨의 일이다.
그는 아내가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졸혼을 고민한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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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리포서 펜션과 카페를 운영 중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가수 활동을 펼치며 그는 “현재 만리포에서 아내와 함께 펜텔(펜션+호텔)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내가 팔라우를 자주 갔다. 그러다가 아내에게 한국도 바다가 좋은데 바다에 집 짓고 살면 자주 나올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다가 만리포에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