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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꿈꾸는 동유럽>한수연 배우, 초원의 서사시 헝가리안 랩소디. 호르토바지 국립공원 유목민, 매서운 참수리 토끼 사냥, 티서강 낚시 도전, ‘헝가리의 바다’ 벌러톤 호수의 모..
꿀이꿀이 2022. 3. 29. 11:26<세계테마기행>
꿈꾸는 동유럽
3월 28일~
시간이 멈춘 듯 중세 유적이 가득한 서유럽보다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동유럽으로 다시 떠날 날을 꿈꾸며 모두가 사랑했던 그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동화 속 같은 풍경으로
헝가리, 푸른 초원과 따뜻한 온천수가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싱그러운 여름의 푸른 녹음
아르메니아,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만날 수 있는 곳
아픈 역사가 지금의 평화를 만든다.
폴란드,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의 시간
뜨거운 열기 가득한 축제의 밤
루마니아, 다양한 전통이 만들어낸 특별한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과 활기찬 사람들의 모든 것이 꿈만 같은 동유럽의 여정.
2부, 초원의 서사시 헝가리안 랩소디
3월 29일
큐레이터 : 한수연(배우)
헝가리의 푸른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최초의 국립공원인 호르토바지 국립공원에서의 초원은 다양한 유목민들이 살고 있다.
헝가리의 전통음식인 슐럼부츠만큼 정열적이고 사랑스러운 부부와 만남, 다음 날 말 타는 유목민을 만나 탁 트인 평야에서 달리기를 한다.
야생의 대자연에서 매서운 참수리를 이용하여 토끼 사냥을 하고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7개의 나라로 둘러 싸여 있는 헝가리는 바다는 없지만 호수가 많아 유명하다.
고요하지만 생명이 넘쳐흐르는 티서강에서 우연히 어부를 만나 배를 얻어 타 낚시에 도전하고 월척을 낚는다.
‘헝가리의 바다’라고 불리는 벌러톤 호수의 모하치 마을에서 여행자는 반기는 가면 쓴 사람들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시끌벅적한 봄 축제다.
‘모하치 부쇼 축제’가 한창이고, 벌러톤 호수의 땅을 지키던 철통요새 수메그 바르에 올라 몽골, 오스만 튀르크, 오스트리아가 탐냈던 비옥한 대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500년 동안 지켜 온 요새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이어 도착한 헤제휴튀 버코니 협곡에는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협곡에서 자연의 광활함을 느껴볼 수 있다.
헤비스 온천 호수는 전체가 뜨끈한 약수온천으로 한겨울에도 끄떡없고, 최대 38m까지 온천 호수에 풍덩 빠져 수영을 한바탕하고 자연이 만들어준 아름다운 가득한 헝가리의 장대한 서사시를 읊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