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세계테마기행>

꿈꾸는 동유럽

328~

 

시간이 멈춘 듯 중세 유적이 가득한 서유럽보다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동유럽으로 다시 떠날 날을 꿈꾸며 모두가 사랑했던 그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동화 속 같은 풍경으로

헝가리, 푸른 초원과 따뜻한 온천수가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싱그러운 여름의 푸른 녹음

아르메니아,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만날 수 있는 곳

 

아픈 역사가 지금의 평화를 만든다.

폴란드,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의 시간

 

뜨거운 열기 가득한 축제의 밤

루마니아, 다양한 전통이 만들어낸 특별한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과 활기찬 사람들의 모든 것이 꿈만 같은 동유럽의 여정

 

 

3부, 코카서스 시골여행, 아르메니아

330

큐레이터 : 이대우 (경북 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코카서스 3국 가운데 아르메니아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나라이다.

세계 최대의 주상절리인 아지트 계곡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인상적인 곳으로 돌의 교향곡이라고 불리 정도로 웅장하고 황홀한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코카서스의 가장 큰 민물 호수인 세반 호수는 해발 1,900m이고, 이곳에서 만난 어부의 일손을 도우며 그 집에 초대받아 푸짐한 송어 요리 한상을 즐겨볼 수 있었다.

다음 장소인 린디에서 아르메니아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데, 싱그러운 푸른 들판 아래 수놓은 것은 노란 살구로 새콤하고 달콤한 계절의 맛이 일품이다.

 

 

길을 걷다 흰연기가 멀리서부터 흘러나오는데 이곳은 라바쉬라는 빵을 만들고 있는 화덕으로 커다랗게 구운 후 최대 6개월까지 건조해서 먹을 수 있다는 아르메니아의 전통 빵으로 유쾌한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노아의 방주 도착점인 아라라트산은 성서 속 그대로의 광활한 산의 풍경을 뒤로하고 사흐모사반에 도착하여 양떼들과 말 등 다양한 동물들과 살아가는 유목민들의 생활을 체험해본다.

 

 

알콜도수 60도의 와인 보드카는 포도 와인으로 만든 증류주를 맛볼 수 있는 뷰라칸은 바로 열이 후끈 달라오를 정도로 강렬한 맛으로 한여름의 이열치열이다.

 

 

아르메니아의 전통 악기인 두둑과 슈비는 수십 년 동안 악기를 만들어 온 장인의 솜씨를 엿볼 수 있고, 양치기가 불면 양들이 따라온다는 두둑의 선율도 듣고, 마주한 아르메니아의 전통 요리인 샤슬릭과 양갈비, 전통 빵 라바쉬까지 정이 넘치는 푸근하고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