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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열대 우림 보르네오, 키나발루산 1박2일 트레킹, 강호상교수, ‘강가의 사람들’ 오랑숭아이족의 새우잡이, 열대 우림의 마지막 전사 이반족, 이반족 ‘머리 사냥꾼’들의 사냥..
꿀이꿀이 2022. 4. 5. 13:40<세계테마기행>
구석구석 태평양 유람기
지구 표면적의 1/3을 차지하는 푸른 해양 대륙으로 라틴어로 ‘평화로운 바다’로 불리는 태평양이다.
5대륙 41개국을 살리는 바다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동경하는 에메랄드 빛 풍경부터 ‘불의 고리’화산이 만들어내고 있는 비경과 최고의 휴양지까지 여행종합 선물 세트 태평양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술라웨시, 적도 위 생명의 섬
아시아 초대의 열대 우림 보르네오 정글 탐험
호주, 야생 동물의 천국
홍콩 마카오, 맛있는 도시로 떠나는 유쾌한 탐험
활화산과 사는 파푸아뉴기니의 사람들은 만난다.
2부, 열대 우림을 가다 보르네오
4월 5일
큐레이터 : 강호상(서울대 GBST 산학교수)
세계 3대 우림 보르네오는 세계적인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만나러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으로 떠나는 1박 2일 트레킹이다.
해발 4,095m의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신비롭다.
키나발루산은 1,600여 종의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고, 화강암 바위의 줄을 잡고 걸어야 닿을 수 있는 신성한 비경, 영혼의 안식처라 불리는 산의 매력에 빠져본다.
보르네오섬의 젖줄인 키나바탕안강에서는 강물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삶이 흐르고 있다.
장장 560km를 흐르는 물길을 따라 만나는 신기한 야생동물들은 멸종 위기종 피그니코끼리와 긴꼬리원숭이, 바다악어들의 놀라운 광경이 이어지고, ‘강가의 사람들’ 오랑숭아이족의 마을에서 새우잡이를 준비한 어부를 만나 코코넛으로 새우를 잡는 법을 배워 볼 수 있었다.
아버지의 아버지, 또 아버지의 삶을 책임진 강과 그 곁의 인생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에메랄드빛으로 물든 가야섬의 툰구 압둘 라만 해양국립공원의 5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이라고...
특수 헬멧을 쓰고 즐기는 바닷속 정원 푸른 산호초와 고기 떼들이 한데 어울려 춤추는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해본다.
열대 우림의 마지막 전사 이반족을 찾아가는데,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발견할 수 있는 2m갈이의 뱀, 전사의 후예답게 각종 사냥 도구는 조상 때부터 내려오고 있었다.
‘머리 사냥꾼’들의 사냥길에 동행하고, 이방인을 신이 보내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반족 마을에서 하루 밤을 보낸다.
전통 옷을 입고 전통 춤을 추고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려는 이반족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