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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택배견 ‘경태 아빠 그가 갑자기 잠적한 이유

 

202012월 택배차 화물칸에 강아지를 방치하여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택배기사 김 씨이다.

그는 분리불안이 있는 늙은 유기견을 혼자 집에 둘 수 없어 일할 때도 데라고 다닐 수밖에 없다고 하는 김 씨의 해명에 사람들은 응원을 냈다.

김 씨는 경태와 두 번째 입양한 유기견 태희의 사진가 영상을 올리며 SNS는 순식간에 22만 명의 팔로워가 생겼고, 택배회사에서는 경태와 태희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하기까지 했다.

 

 

“항상 밝고 뛰어다니시고 그 애기랑 항상 같이 다녔어요.”

“성실했어요. 차엣 내려서 강아지 안고 내리고.”

“ 택배 앱에서 별점도 되게 좋아요.” -

- 이웃 주민

 

그런 김 씨가 어느 날 SNS 계정을 폭파하고 사라졌는데, 그를 지지하고 응원했던 사람들과 돈 문제가 발생하며 사람들이 이를 해명하라고 하자 계정을 없애고 잠적한 것이었다.

그의 <1000원 챌린지>는 강아지들이 너무 아파 힘들다며 죽을 석 같은 글을 올리던 그가 강아지 병원비를 모급한다며 스스로 계좌번호를 공개한 것이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렇게 들어온 후원금은 무려 1784만 원으로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런 피해액만도 몇 천만 원에 이르렀고,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은 김 씨가 너무나도 어렵다고 간절히 부탁을 해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이 돈을 빌려줄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400만 원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재촉하시더라고요”

“모바일 OPT 발급받는 방법까지 보내주셨어ㅛ.”

“너무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같은 거예요.”

- 피해자들

 

 

두 강아지들의 병원비가 급해 김 씨는 후원금을 받고 돈을 빌린 것인지...

확인해 본 결과 거액의 수술비가 든다고 했던 둘째 입양견 태희의 약값은 한 달에 5만 원이 조금 넘는 정도로, 지금까지 김 씨가 치료비와 약값으로 쓴 비용은 고작 200만 원이 조금 넘었단다.

김 씨는 왜 그 많은 돈들은 다 어디에 쓴 것일까?

김 씨의 지인은 김 씨와 항상 함께 등장하는 여동생이라는 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는데, SNS계정 관리와 후원금 모금 등을 직접 했다는 김 씨의 여동생의 정체가 무엇인지 취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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