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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내 생에 꼭 한 번 아프리카

4월 11일~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는 꿈의 여행지 ‘아프리카’로 떠난다.
잠들어 있던 여행의 본능을 깨우는 아프리카.

이제까지 봐 온 풍경이 아닌 새로운 나미비아의 발견
강물에 선사하는 환상 여행 잠베지와 빅토리아.
진정한 동물의 왕국을 만나는 사바나의 생존법칙.
사막에 숨겨둔 장미를 찾아서 튀니지의 시크릿 가든 사하라.
물길이 남긴 마지막 선물 보츠와나 오카방고

생애 꼭 한번 만나야 할 아프리카 모험의 시간으로 출발한다.

1부, 풍경 맛집 나미비아

4월 11일
큐레이터 : 설재우(공정여행가)

나미비아 북동부에 자리한 브와브와타 국립공원은 야생동물의 낙원이다.
브와브와타에서는 코끼리, 하마, 얼룩말, 쿠두가 자유로이 뛰어노는 우리가 가대하는 가장 ‘아프리카’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브와브와타 국립공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명물로 악마의 발톱으로 무시무시한 이름과는 달리 몸에 좋은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는 악마의 발톱은 국립공원 내 사람들의 주요 생산품이라고 한다.
악마의 발톱은 재배가 아니라, 자생으로 자라며 채취 과정과 무엇보다 궁금한 맛을 볼 수 있다.
앙골라 남서부에서 흘러 나미비아 국경으로 내려오는 쿠네네강을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를 만들어낸다.


그 중에서도 에푸파폭포는 거대한 폭포 줄기가 협곡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해외 여행객들과 나미비아 국민도 으뜸으로 여기고 있는 절경이다.
에푸파폭포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힘바족은 별명 ‘붉은 사람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색으로 치장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붉은 황토와 버터 등을 섞어 만든 크림 오찌데를 온몸에 바르는 것은 척박한 사막의 기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비법이기도 한다.
힘바족 마을을 나와 찾은 곳 나미브사막은 거대한 모래 바다의 품속에 숨겨져 있는 요정의 원은 신비로운 모습으로 여행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원형 무늬는 지름 10cm 안팎으로 아프리카 서해안을 따라 160km 이어지고, 여러 가설이 있지만 여전히 명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고 있는 미스터리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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