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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송광 무소유의 집

 

수행자의 집에 가다

전라남도 순천 조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3대 사찰인 송광사이다.

사찰 송광사는 승가의 종갓집으로 추앙받는 최고의 수행도량을 불린다.

산과 계곡에 어우러진 송광사의 건축물들은 송광 8경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는데...

 

 

건축물은 물론이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불가의 정신까지 담아내고 있다.

또한 스님이라 해도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는데, 송광사의 핵심 수행 공간인 선방을 공개한다고 한다.

건축으로 풀어낼 수 있는 수행자의 집은 선배 스님부터 갓 출가한 학인 스님들까지 일상을 더해 탐구한다.

송광사에서 대나무 숲을 따라 한참을 걷다 보면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암자 하나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무소유 정신으로 잘 알려진 법정 스님이 손수 지었다는 곳으로 17년 동안 수행한 수행처인 불임암이다.

불임암은 세 칸짜리 열 네 평의 작은 암자로 지금은 법정 스님의 제자인 덕조 스님이 머물고 있는 중이라고...

작고,불편하기 그지없는 이 암자에서 스승은 무엇을 깨달았을지.

 

 

제자는 스승님을 추억하며 법정 스님의 육필 상량문을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익숙한 그 이름 앙드레 김이 등장하는 의문의 문서까지 등장하는데...

무소유의 집 불일암은 어떤지 탐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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