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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한옥을 품은 양옥


건축탐구 집으로 초대한다.
현대식 양옥과 전통식 한옥이 만나 조화롭게 공존하는 두 집으로...
하동의 바위를 닮은 집은 평범한 네모 집의 편견을 깨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 둥글게 지어졌다.
자연이 좋아 자연 속에서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부부의 일상을 그린다.


한옥이 좋아서 콘크리트의 양옥집에서도 한옥 건축 방식을 녹여낸 집, 집은 재미있는 공간이 되어야한 다는 마음으로 추억의 물건으로 꾸며가며 제 2의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위를 닮은 집

자연과 공존을 꿈꾸는 치유의 공간

경상남도 하동에 험준한 지리산 중턱 아래 위치한 집을 소개한다.
바위를 닮은 집, 집은 네모나야만 한다는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깬 자연을 닮아 둥글게 지어졌다는데...
건축주 부부는 자연에 세 들어 사는 마음으로 집을 지었다는데, 부부는 바위와 함께 살겠다고 결심하였단다.


이 집의 커다란 바위는 공사를 할 때 애를 먹였는데, 바위를 정원에 들이고 주변 바위를 보존하기 위하여 대문과 진입로 위치까지 변경했다.
바위 집의 외형은 부드러운 곡선의 둥근 모양이 눈에 들어오지만 집터를 동그랗게 닦은 것뿐이고, 나무로 뼈대를 세워 벽을 만들고 네모반듯하게 공간을 구분하고 그 위에 반달 모양지붕을 얹었다.


반달 모양의 지붕을 집을 지을 때 부부는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란다.
입구는 자연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져 있고, 쾌적한 나무 향이 가득한 집에 머물면서 죽을 고비를 넘긴 남편의 건강을 되찾았다.
부부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고 있으며 세련된 현대의 감성과 한옥의 전통적인 건축 방식이 공존하고 있는 개성 넘치는 모습과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집 안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섬진강 뷰 핫플레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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