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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트럭의 무한변신 만물 트럭과 푸드 트럭
찾아가는 가게! 어촌 마을 주민들에게 식료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만물 트럭.
맛있는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 손님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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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과 함께 정을 가득 싣고 달리는 만물트럭
15년 전 군대를 제대한 이후 아버지와 누나를 따라 장사를 시작한 만물트럭 운전사 조상하 씨는 이제는 홀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사하는 능숙한 베테랑 장사꾼이 되었다.
조상하 씨는 하루 12시간 운전하는 것은 기본이고,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무려 20시간 가까이 운전을 해야한다.
그에게 있어 만물트럭은 장사의 터전임과 함께 그의 생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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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을 이동 중에 숙박업소를 찾아 헤매는 것도 어렵고, 경비도 아끼기 위해 트럭에 작은 생활공간을 만들었다.
만물트럭은 보통 산골 오지 마을 찾아다니건만, 조상하 씨의 만물트럭은 통영 거제 등 해안선을 따라가며 주변 식당과 어촌 마을 사람들에게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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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하 씨의 만물 트럭에서 판매하는 물건의 종류가 무려 500가지 이상이며, 개수 또한 10,000개가 훌쩍 넘는 양이다. 움직이는 슈퍼마켓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만물트럭은 마을 사람들에게 마을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을 싸고 편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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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하 씨의 만물트럭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가 고장 난 물건을 고쳐주는 등 어르신들을 도우며, 언제나 마을의 반가운 손님이 됐다.
조상하 씨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물건과 정도 함께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