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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입니다.
정상급 모델 박세라(38) 씨의 삶을 이야기한다.
전남 무안 시골마을에서 막내딸로 태어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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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인생에 정답은 없는 법이라는데, 가지런하고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때론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도 우리의 삶에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주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올라간 세라 씨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의 길로 접어든다.
박세라 씨는 정성급 모델로 한 길을 걸어왔는데, 그녀는 3년 전부터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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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라 씨의 ‘모델’과 ‘농사꾼’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고 있단다.
모델 박세라는 18년 차 모델로 TV예능프로그램, 영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진 않았지만 모델이라는 분야에서는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온 톱클래스 모델이란다.
항상 새로움을 원하는 패션계에서 그녀는 살아남기 위하여 몸에 이상이 올 정도로 세라 씨는 스스로 다그치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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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감이 줄었고, 마음 속 불안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세라 씨는 길고 긴 방황 끝에 찾은 돌파구가 고향에서 농사를 시작한 것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부모님의 곁에서 양파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지만 흙을 밟고 씨를 뿌려가며 작물을 가꾸는 과정 속에서 날이 섰던 마음은 점점 편안해져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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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겨울에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서울에서는 모델로 무안에서는 농부로, 제주도에서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하루하루 즐기며 재미있게 살고 있다.
모델 박세라는 마음이 행복해지는 곳이라면 이제는 런웨이, 밭고랑도 올레 길도 걸어가겠다는 인간 박세라의 행복론을 만나본다.
ㅡ 세라네텃밭 ㅡ
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로 522ㅡ1
061ㅡ452ㅡ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