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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가을 사찰기행

2부, 스님들의 즐거운 수행


연꽃처럼 아름다운 인연
경기도 용인의 법륜사는 푸른 기와가 아름다운 곳이다.
법륜사의 비구니 스님들은 각자의 소임을 다하면서 서로 간의 화합을 가장 중히 여기신다.


비구니 스님들은 매일 아침 다 같이 비질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가을을 닮은 정갈한 사찰 음식 한상을 차린다.
이곳 스님들은 모든 일상을 항상 함께 한다는데 환갑을 맞은 스님을 위해 생일상을 차려내고 축하를 하며 행복이 배로 나눈다.


법륜사 비구니 스님들의 인연은 예쁘게 핀 연꽃만큼이나 아름답고, 다 같이 연 밭에 포행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운다.
수도승의 길을 함께 걷어가는 스님들의 즐거운 수행을 따라가 본다.

3부, 우리 부대 꽃 스님


군인이자 승려입니다.
‘해안사’는 경상남도 창원의 진해기지사령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 꽃 스님이라고 불리는 범정 스님은 부대 내 군법당에서 법회를 주관하고,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지도하고 있으며 정신력 함양과 사기를 돕고 있는 역할을 하는 군종 승려이다.
범정 스님은 신병들을 위한 법회가 열리는 날에는 군복을 차려 입고 법회를 진행한다.


스님은 장병들에게 형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고, 15살 어린 나이에 출가해 올해로 법랍 15세인 스님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범정 스님은 사성암으로 은사 스님을 찾아 가는데, 함께 행자 시절을 보냈던 스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예전의 추억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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