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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올차다 인삼고을. 충남 금산


비단을 수놓은 듯 아름다운 산천을 가졌다하여 금수강산이라 칭송받으며 금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골골이 인삼 향을 짙게 풍기며 올차게 뿌리내린 생명들로 풍요로운 동네 수년간의 정성으로 피어나는 생명의 꽃, 인삼처럼 피땀 흘려 값진 삶을 일구는 강인한 사람들을 만난다.

추부 깻잎 떡으로 인생 2막을 연 귀농 부부

금산의 또 다른 명물 추부 깻잎이다.
추부 깻잎은 다른 깻잎에 비해 잎이 크고, 쓴맛이 적어 저장성이 뛰어난 추부 깻잎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추부 깻잎 하우스가 지천에 널려 있는 동네에서 깻잎 꼭지를 따는 어머니는 손수 키워낸 깻잎으로 떡을 만든다는데...


어머니를 따라 들어가자 가게 한 쪽에 깻잎으로 만든 다양한 떡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2년 전 시가를 헐에 떡집을 차렸다는 아내 손옥순 씨는,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깻잎 밭을 일구었다. 옥순 씨는 깻잎으로 떡을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발견해 바로 귀농을 선택하였다.
수십 번의 실패 끝에 깻잎 떡을 만든 옥순 씨는 자신이 무엇보다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남편 구 훈 씨가 한 번 결심을 하게 되면 불도저 아내의 뒤를 묵묵히 지켜주는 남편 덕분이고, 남편과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옥순 씨를 위해 무엇이든지 도와주는 남편이다.
추부 깻잎으로 향긋한 인생 2막 스토리를 만나본다.

추부깻담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성덕길 3
0507-1475-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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