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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말릴수록 깊은 맛 황태, 육포, 과메기
말릴수록 깊은 맛이 더욱 살아나는 건조식품의 세계 황태와 육포 과메기는 겨울철 영하의 날씨 속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진 황태가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추운날씨에 말린 과메기와 소고기를 건조하여 맛의 풍미를 살린 육포는 인내와 정성으로 식품을 말린다.
군포 육포, 육포공장
경기도 군포의 육포공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쁘게 돌아간다.
육포의 재료인 소 부위는 한 마리당 약 3kg이 나오는 홍두깨살인데 지방이 없고, 살코기로 되어 있어 육포를 만드는데 최적의 재료로 손꼽힌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기름기 때문에 육포의 맛을 해치기 때문에 지방과 근막을 작업자들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거해야만 한다.
작업자들은 제거한 고기를 얇게 썰어준 후 비린 맛을 없애주기 위하여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고, 고기를 한꺼번에 넣을 경우 핏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도록 사람이 한 장씩 떼서 넣어준다.
핏물을 뺀 고기는 대형 텀블러에 염지를 한 후 한 장씩 채반에 널어 약 5시간 정도 건조하고, 일일이 한 장씩 고기를 펴 놓고 고루 건조하기 위해 뒤집어 주는 작업을 한 번 더 거쳐야만 풍미 가득한 육포를 완성할 수 있다.
[홍선]
주소 :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48번길 32
전화번호: 031-458-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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