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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어느 날 갑자기, 급성 뇌경색
1월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으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이다.
우리의 일상은 당연하듯 흘러가지만 작은 한 곳이라도 막히면 순조로웠던 일상도 멈추고 만다.
뇌혈관이 막히는 급성 뇌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병인데, 뇌혈관이 막히면 몸은 제 기능을 잃게 돼 생명까지도 위협받게 된다.
뇌경색은 발병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후유증을 남기는데 1분 1초라도 빨리 병원을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남기지 않을 수 있다.
[뇌경색]
증상 – 반신마비, 시야장애, 어지럼증, 언어장애, 의식 변화
정의 –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
원인 – 열전은 심장에서 뇌로 가는 내경동맥이나 뇌혈관 중 어떤 곳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뇌경색, 뇌졸중인 경우 손발 저림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어느 날 갑자기, 손발 저림이 몸의 한쪽으로만 일어난다면, 뇌경색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야 한다.
미니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장애
일과성 뇌허형장애는 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데, 뇌혈관이 꽉 막히지 않고, 24시간 안에 다시 혈류가 흘러 증상이 사라진다.
일과성 뇌허혈장애는 추후에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나타났을 때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되고 반드시 뇌경색과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경색의 가장 강력한 경고 신호로 뇌혈관이 크게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피가 흐르지 못하고 몇 초안에 사라지기도 하고 멸 시간동안 계속되기도 해 사람들이 무시해 치료가 늦어질 수도 있다.
미니 뇌졸중을 겪고 난 후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2일 이내 5%, 1주일 이내 11%, 3개월 이내 20~30%, 조기에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뇌졸중의 80% 정도 막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고 한다.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4.5시간으로 제때 치료를 받으면 3개월 이후 일상생활 복귀율이 발병 후 6~12시간 만에 치료받는 사람에 비해 26% 높게 나타난다.
더 빨리 치료를 받을수록 혈전용해제 투여를 빨리하기에 일상생활을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한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
1. 갑자기 한쪽 얼굴 또는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감각이 무뎌진다.
2. 갑자기 말을 할 때 발음이 이상해진다.
3. 갑자기 한쪽이 잘 안보이거나 둘로 겹쳐 보이기도 한다.
4.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거나, 술에 취한 사람처럼 걷고, 한쪽으로만 쓰러진다.
김대현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